굉장히 재밌아요. 유명소설가들의 뿌리를 보는 것 같아요. 비범하고 서늘하고, 징그럽지만 또 그게 인간 아니겠어요? 기품이 넘치는 고전입니다. 오랜만에 전율을 느꼈어요.
삶을 살아가는 맑은 기운을 얻어갑니다. 따뜻하지만 단호합니다.
정말 실질적이라 뜨끔뜨끔하는 부분이 많아요.
재밌는 책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꾹꾹 웃음 나오는 부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