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Ennio Morricone - The Platinum Collection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작곡 / EMI(수입)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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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노래가 익숙하면서도 충분하게 제시가 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궁금했던, 혹은 몰랐던 노래가 엔리꼬의 음악이라니 신선한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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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휘성 3집 - For The Moment
휘성 (Wheesung)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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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감성 충만, 나는 불만.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 같아 잘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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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열정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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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도 긴장감이 넘쳤지만 구절 하나 하나가 명언이다. ˝온 생으로 답해야 하는 문제˝ 이런 문제는 정말 무서울 것 같다. 별을 하나 뺀 것은 후반부에 지나치게 이어지는 1인 독백의 서술이 조금 버거웠다. 중간 중간 상대와의 대화가 심장을 덜컥하게 했지만 독백이 지나치게 많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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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엄정화 6집/ QUEEN OF CHARISMA
이엠아이(EMI)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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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가 고급스럽지만 음악이 2013년에 들어도 난해함. 마음을 후비는 공감을 원했으나 그녀는 오로라공주처럼 우주의 음악을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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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수상록 범우문고 176
버트런드 러셀 지음, 이성규 옮김 / 범우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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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러셀을 무척 좋아한다.

 

인기 없는 에세이,

뉴욕통신,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행복의 정복,

마지막으로 러셀 수상록까지 2013년에는 러셀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셀의 책 중에서도 에세이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읽은 까닭에

러셀의 수상록에 대해서 2가지 점에서 이야기 하고 싶다.

 

첫째, 러셀의 다른 책들과의 공통점이다.

러셀이 에세이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

스스로 사고하고 절망의 시대에 좌절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갈 것!

두려워할 이유는 충분히 있으나 우리의 희망은 불합리적인 것이 되지 않도록 하는 훌륭한 해결책의 가능성은 많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희망을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인류를 도운 사상들" 89쪽, 러셀수상록

 

이러한 마음가짐을 위해 러셀은 철학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그러한 철학으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사, 고상한 사람들, 전체주의, 대학, 과학, 미래 등 개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다룬다.

러셀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관점이 세상을 돌아보는 데 여전히 유효한 관점을 주기 때문이다. 아래 글은 1930-40년대의 글이지만 2014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조금도 거리감이 없다.

이 현대의 세계에서는 개인이 설 자리를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전체주의 국가에서는 독재자로, 그리고 대기업이 있는 나라에서는 돈과 권력이 있는 개인으로 살아나갈 수 있으나 정신의 영역에 있어서는 독립성을 유지하기가 더욱 더 어려워져 가고 있는 것이다. "교사의 기능" 47쪽, 러셀 수상록

개인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은 지금의 사회 속 여러가지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다. 

'멘토', '잉여', '일베', '힐링' 등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용어는 물론, '자살', '사이버 테러'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개인이 힘들기에 스스로를 잉여라고 지칭하고 멘토를 찾아 열광하며 힐링하고자 노력한다. 또는 인터넷 속에 대중이 되어 악플을 달거나 타진요와 같은 사이버 테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마저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자살이나, 우울증의 세계로 깊이 빠져든다. 러셀은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교육의 본질이 무엇이고 사회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답을 준다.

 

 

둘째, 러셀의 다른 책들과의 차이점이다.

번역을 교차해서 , 책의 무게, 가격의 가벼움, 내용은 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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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doll 2024-01-2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일베가 왕이된 괴랄하고 기괴한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럼에도 동시에 멸공외치다가 멸망한 이마트는 주가가 32만원에서 7만원이 되었습니다.

시대의 잔혹함이 냉랭 사회를 만드는 만큼, 숨어있는 따사로움은 조용이 커져나갈 것입니다.


러셀과 독자님의 리뷰에 따뜻한 힘을 얻고 10년이 지났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