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영이의 반에 아이 한 명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결석 이틀째였는데도 반에서 그것을 알아챈 친구들은 아무도 없었다.그 아이의 이름도, 성별도, 모르는조용해서 있는 듯 없는 듯한 아이어쩌면 그 아이는실종이 아니라 죽었을지도 모른다.그래도 아영이는 그다지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그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기 때문이다.학교는 사회의 작은 축소판입니다.대학교나 직장을 다니다 보면지신이 좋아하는 취미와 관심사가맞는 사람들과 끼리끼리 만나며자신과 맞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면어떤 일이 생겨도 무관심한 사회를 잘 나타내는 책이라 생각합니다.관심을 가지면 그 사람이 보이고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우리 모두 주변 친구들 그리고가족, 직장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무관심과 단절, 소외보다는 주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초등학교 학생의 눈높이에 잘 맞춰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