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상 연인 이하
윤해조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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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찬

곽유채


유찬을 처음본 17살부터 그를 짝사랑한 유채

졸업하는날 그에게 고백을 하지만 친구이상으로 생각해본적없다는 말로 거절을 당한다

맘은 아프지만 계속 친구로 지내자는 그의 말을 받아들인다

그후로 10년동안 변하지않고 그를 사랑하는 유채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친구라고 생각하는 유찬의 이야기


여주 짝사랑이야기를 좋아해 생각보다 괜찮게 읽었다.

오랜시간 변함없는 그녀의 마음이 안타까우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유찬의 모습이 답답했다

자신만 모르고 남들은 다아는 그의 마음 ㅎㅎ

그녀와 사귀다 헤어지면 더이상 친구도 될수없다는 두려움에 겁이나서 친구사이이길 고집하던 그그녀가 더이상 견딜수없어 헤어지자는 말에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바보같은 남자

그래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는 그녀에게 직진하는 그의 모습은 좋았다

유찬의 감정변화가 설득력있게 그려져 이런 겁쟁이 하면서도 공감하며 읽을수있었다

자신의 사랑을 위해 그를 잡기위해 마지막 노력을 하는 귀여운 계략녀 유채의 모습이 맘에 들었다


일방적인 마음이 주고받는 마음이 된후에 글의 긴장감이 사라져 아쉬웠다

글속 대화들이 너무 간단하고 짧아 가볍게 보인것도 아쉽고...


주인공들 나이가 많지않아 그런가 학원물 느낌도 나고 풋풋했다

여주 짝사랑 ,나름 계략녀, 친구에서 연인으로...이런 키워드를 좋아하면 취향에 맞을듯

작가의 글은 처음인데 다른 이야기도 한번 읽어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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