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재미에 빠진 아이

열두 살에 수학천재가 된 아이들
송재환.이진호 지음 / 브리즈(토네이도) / 2009년 11월

초등학생이지만 이제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배워야할 수학이라는

과목때문에 먼저 제 눈길을 끈 책입니다.

괜히 수학천재라고 하면 우리아이랑 거리가 먼데라고

생각도 들고 수학천재까지는 바라지는 않는데 하며

괜히 겸손해지지 까지 하는 생각에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은 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학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기도하며

지금까지 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을

깰수있었던 계기가 된 책입니다.

수학이라면 복잡한 방정식과 계산들을 떠올리면서

저또한 어릴때 수학은 공식만 잘 외우면 된다는 생각에

따로 공부하는것 없이 공식으로 문제만 풀다가

복잡한 설명과 함께 문제가 나오면

공식대로 했는데 왜이렇게 복잡하지 란 생각을 했던적이

있었던 것 같아서 공감이 갔습니다

요즘의 수학은 아주 예전처럼 숫자로 공식만 외워서 푸는

문제가 아니라 장중한 설명과 함께

문제를 이해해야만 풀수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전혀 다른 길로 가게 됩니다

한번씩 서점을 가서 아이들 책을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집에서 가르쳐주겠는데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엄마도 아이의 수학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져 이제는 유명한 학원에 의지하고

수업료를 꼬박 챙겨주며 아이에게는 할만큼 했다라고

생각하는 엄마가 되지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의 공부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엄마도

같이 배워서 맞춰줘야 아이를 잡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엄마들이 집안일에 이것저것 잡다한 일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아이의 기본기 만큼은 그 시기가 아니면

잡을수가 없으니 꼭 챙겨봐야할 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예습과 복습을 해라고 강요하는것도

중요한 부분을 지나치는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다음날 수업시간에 공부해야할 분량을 예습한다고 하면

전체적인 목차에서부터 그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 공부하고

다음날 수업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아는 내용이라

선생님의 목소리에 집중을 안하게 되고 자연스레

공부와는 점점 취미가 멀어지게 된다는 ..

예습보다는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네요

무조건 공부를 많이 하는게 좋은게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지가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공부에 얼마나 관심을가지고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먼저 파악을 해서 엄마가 옆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모든 공부의 기본은 수학이라고합니다. 수학의질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어를 잘해야하고 원리계산을 위해서는 과학도 필요한 모든 과목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있는 수학공부를 위해서

아이와 함께 책을 자주 읽는것 또한 수학을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멋진 과일그림의 세계속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명화 속 과일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9년 10월

과일이라는 친숙한 그림으로 아이에게 명화속 그림을 보여준다는게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들은 아이나름대로 창의적이고 추상적인 생각을 한다고

어떤 책에서 보았습니다.

어른들의 생각대로 그냥 아이인데 하면서

그냥 관심없이 안보여줬다면

지금 이 책을 보며 좋아하는 우리아이에게 많이 미안해 할뻔 했어요

책에는 여러가지 과일들이 유명한 화가의 그림과 같이

나옵니다.

등장부터 화려한 딸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와 귤

그리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체리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네요

아직 못먹어봐서 그런거 같아요

명화속 그림과 오른쪽에 나와있는 실제과일사진이랑

비교도 해보면서 그림속에 또다른 과일들도

찾아보는 재미에 아이가 계속 계속 보여달라고 하네요

명화속 작품들을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림과도 많이 친숙해진 느낌이 들어서

다른 작품도 보고싶네요

아이들과 근처에 미술관에 작품전시회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미술작품을 어렵게만 느꼈는데

이렇게 실생활에 적용되는 그림들로 아이에게 보여주다 보니

그림에 대한 작은 자신감도 생겨서

아이와 그림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른 책보다 이 명화과일책을 더 좋아하네요

명화를 볼때 진지한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피식 웃기도 했어요

이렇게 진지하게 그림책을 보는게 정말

뭔가 이해하면서 보는듯한 아이의 모습에

능청스러움도 느껴지구요^^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쌓게 하는것은 엄마의 능력인것 같애요

저도 아직 부족한점 많지만 아이에게 보다 많은 간접경험그리고

가능하면 직접경험을 주고 싶어요

프린트된 과일그림보다 이렇게 명화속에 등장하는 과일 그림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도 더욱 그림에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서 좋구요

더욱 좋다면 정말 미술관에 가보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

바다속 탐험기

바다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ㅣ 쪽빛문고 11
가코 사토시 지음, 고향옥 옮김, 김웅서 감수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9월

바다는 아이고 어른이고 모두가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그런 바다를 겉모습만 좋아했지

실제 바다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이 책은 정말 많은 바닷속의 생물들을 사는 환경에 따라

구분을 해놓았어요

사람들이 바다에 놀러가면 가장 많이 즐기는 갯벌부터

얕은 바다.점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점 점 많은 생물들을

만나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연시간에 많이 배우는 밀물과 썰물에 대해서도

바닷물이 가장 높아졌을때 물에 잠겨버리는곳

바닷물이 완전히 빠져버렸을때 바짝 말라 군데 군데

물이 고이는곳에도 여러가지 해조와 벌레 그리고 조개들이 살고있어요

각장마다 수심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수많은 바다생물들과 바닷속 지형까지 아주 포괄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네요

제가 학교다닐적에도 들어보지 못했던 많은 생물들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우리가 육지에서 살아가면서 일어날수있는 수많은 일들처럼

바닷속에서도 바다.그리고 생물.넓은 섬들과 수많은 눈에 보이지 않는 희귀생물들까지

바다는 알면 알수록 점점 신기하고 모르는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책은 바다속에 대해서 자세히 요목조목 설명하는것보다

아주 포괄적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이책한권을 보고 나면 전체적인 바다의 모습이 꽉 잡혀지네요

그동안 바다라면 그냥 한마디로 정의 하기 어려운 단어였다면

지금은 바다하면 어떤 것들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알수있을것 같을정도로

정말 자세하고 포괄적으로 설명되어있어서 한번쯤 읽어보아야할책이예요

그리고 이책의 특징이라면 특징이

앞의 목차가 있는게 아니라 맨뒤에

각 페이지별 부연설명이 되어있어서 참 재미있어요

작가의 생각도 읽어볼수있고 본페이지보다 더욱 자세한 설명에 기억에 쏙 쏙 남아요

그리고 각 생물별로 자세한 설명은 생물도감을 찾아보라는 작가의

친절한 의도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너무 많은 생물들을 하나 하나 찾으면서 길이까지 자세히 적혀있는 책이라

실제로 보지 않았지만 그 길이를 실감하게 하니

바다속을 이 책만큼 많이 알고있는 책은 없을듯 싶네요^^

즐거운 상상이 미래를 바꾼다.

조혜련의 미래일기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미래일기란 새로운 분야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냥 에세이집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에세이와는 차원이 틀린 무한한 상상이 가득한

그리고 감동이 가득찬 책이었습니다.

요즘처럼 일상에 찌들어 피곤하도

짜증만나고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저자의 책을 통해 한줄기 활력소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감동적인 부분에는 같이 눈물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구요

웃기기만 한 그녀가 정말 진실되고 솔직한 모습에

다시 한번 그녀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단지 남들보다 웃기게 생겨서 시작한 개그맨이지만

지금은 새로운 일본으로 그리고 헐리우드를 꿈꾸면서

오프라윈프리 와 토크쇼를 꿈꾼다는 그녀

그건 꿈이 아니라 정말 다가올 곧 미래에

그녀가 정말 그꿈을 현실로 바꿀수만 있을것 같다는

확신도 들게 합니다.

단순한 미래일기란

그냥 앞으로 일어날일이 이랬음 좋겠다 저랬음 좋겠다가 아니라

정말  그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 지금부터 차곡차곡 준비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기 그를 위해 그 준비하는 과정에서 흥분감과 기대감

그리고 자신을 한층더 높일 준비자세

그건 정말 그녀를 통해 배울만한 좋은점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저도 저자처럼 미래일기를 상상해보았습니다

생각만해도 웃긴 그리고 상상으로만 꿈꾸었떤 일들을

정말 현실에서일어난다면 하고 그려보니

지금부터 준비해야할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게 되면서

갑자기 흥분되고 분주하게 되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외국저서에서 읽은 책과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10일후 10개월후 10년후를 계획하라는 책이었는데

아무래도 외국인이 경험한 것보다 같은 한국사람이 느끼고

알려주는 미래일기 방법이 더욱 공감이 가네요

정말 평범하고 이쁘지 않은 아줌마이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노력하고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도전하고

자신을 업그레이든 시키는 모습에

저도 지금 우울하고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지내던것을

이젠 훌훌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네요

그녀의 무한한 도전에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생활속 뷰티 실천 노하우~

메이크업 생활자 -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뷰티 지식 충전소
이경선 지음 / 이지북 / 2009년 10월

지금현재 메이크업배우러 문화센터에 다니고 있는중입니다

예전에 메이크업을 너무 배우고 싶었는데 막상

결혼전에 시간많을때는 정작 배우지 못하고

이제서야 결혼하고 바쁜시간 쪼개서 배우게 되네요

그러면서 이 책을 알게 되어서 실기로만 배우다

책으로 더 자세하고 공부하고싶어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화장품은 정말 샵에서 권하는 것만 사서 쓰다가

저한테 맞지 않아서 트러블을 많이 일으키곤 했거든요

꼭 알아야할 베스트 화장품을 보니

제 피부에 맞게 구성되어있는 화장품 리스트를 보니

건조하고 트러블이 많은 제 피부에 맞는 화장품은 따로 있었네요

겨울철이라도 에센스와크림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정말 꼭 필요한 아이템인것 같네요

겨울에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하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나와있네요

칙칙하고 건조한 피부에 아무리 화장을 한다고 해도

건조한 화분에 꽃이 피길 바라는 이치와 같다고 해야하나요

기초 피부가 촉촉해야 화장도 잘 먹고

피부가 화사해진다는걸 이책을 통해 다시 새삼

기초탄탄에 신경을 써야하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제 피부에 맞지 않은걸

쓰고있다는걸 알았네요

이 기회를 통해 제 화장품 제 피부에 맞는

똑똑한 관리 들어가야겠어요^^

그리고part 4에는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시술에 대해 나와있는데요

제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여러자기 시술들도

많이 알게 된 정보책이네요

블랙헤드 시술도있다는걸 처음 알앗네요

물론 시술을 권하는 책이 아니라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기에

올록볼록 한 블랙헤드로 화장이 잘 안먹는 저에게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네요

그리고 평소에도 피부 미인을 만드는 여러가지

체조동작들이 있는데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도 따라할수 있는 쉬운동작들이

많아서 집에만 움츠려있다가

운동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말고

수시로 가볍게 할수 있는 알짜 정보들이 많네요

피부미인이 되는 습관은 타고난게 아니라

생활속에서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평소에 커피와 인스턴트를 즐겨 먹고 마시면서

피부가 칙칙하다고 고민만했는데

피부의 적이 커피와 인스턴트인걸 다시

후회하면서 싱크대에 넣어둔 인스턴트 제품을 열어두지 못하게

밀봉시켜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