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은 얼마나 클까요?
데이비드 M. 슈워츠 지음, 여태경 옮김, 스티븐 켈로그 그림 / 토토북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잠을 재우기 위해 시작했던 아이와의 숫자놀이를 하다보니

커져만 가는 0 이라는 무한대 앞에서 어떻게 재미있게 아이에게

가르쳐줄까를 고민하다가 백만에 관련된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를 가르쳐주기 보다는 장난으로 1부터 10까지 서로 주고 받기 놀이를 하고

다음날에는 10부터 20까지 그다음날은 20부터 30까지 이렇게 하다가 이제는

100까지 세어야 잠을 자는 우리 아이가 되었습니다

백만책을 알고 부터는 십만 백만 천만까지 알려고 하니

그 숫자의 존재는 값이 아니라 크기가 얼마만큼인지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알기 쉽게 머리 속으로 이해가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숫자를 짚다보면 1붙너 100까지는 잘 세지만 23이란 숫자를 단독으로 알려주면

2와 3이 합쳐졌다고 알기에 약간은 아직 수에 대한 것을 처음부터

외우는것이 다는 아니구나 아이는 그냥 겉으로만 수를 보는것이지

정확한 수의 개념을 아직은 이해할단계가 아니란 생각에

자연스럽게 수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시키려고 하기 보다

그림과 크기로서 인식을 시키는것이 가장 빠르겠다 싶었습니다

책에서는 백만개의 수를 커다란 어항에 비교를 합니다

아이 한명 개개인이 커다란 어항에 백만개의 금붕어를 넣는다면

어항이 얼마나 커야할까를 생각하면서

수가 점점 커질수록 어항의 크기도 커지도

급기야 어항이 아닌 커다란 항구도시로 채워져야하는 수의 개념까지 익히게 됩니다

눈에 단지 보이는 숫자보다 그 숫자의 실제를 보여준다면 아이들이 인간탑을 쌓아서

달나라를 지나서 화성과 토성에 까지 도착한다는 개념까지 보여주면

그 수가 얼마나 크고 높은지 우와 하면서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을 세어보면서 엄청난 수에 더이상 감당없음을 느끼자

저희 아이 종이에다가 백만개의 별을 그려보자고 제안까지 하네요

아이들에게 수의 개념을 익히기에는 자 따라해봐 하면서

일이삼부터 하는것보다는 금붕어 한마리 두마리 그리고 열마리가 들어갈려면

한마리가 들어가는 어항보다 더 커야겠지 그리고 백마리면 더 커야하고

하면서 할려준다면 아이들의 수의 개념이 더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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