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eople : 레오나르도 다 빈치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변왕중 지음, 백석봉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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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Why? 시리즈는
최고의 학습만화로 꼽히는데 이번에 읽은 인물탐구학습만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역시 엄지척 !

2년전 아이들과 전시회 ‘다빈치코드’ 를 다녀왔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능력에 대해 감탄을 하면서
‘혹시 외계인 아니야?’
‘완전 천재야~~!’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아이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 되었어요.

루시양.. 집에 오자마자 옷도 안 갈아입고 그대로 책을 읽었어요.
<모나리자>, <최후의만찬> 을 그린 화가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이야기가 재미있다며 ‘자기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살았던 때는 예술의 황금기라고 불리던 르네상스 시대였어요.
신 중심의 생활에서 인간 중심의 생활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었어요.
이런 분위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1452년 이탈리아 빈치의 한 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났어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서로 신분이 달라 결혼을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레오나르도는 토스카나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그곳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수 있는 환경이었답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궁금했던 어린 레오나르도는 매일 밖에서 뛰어놀며 하늘, 새, 동물, 식물들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자신이 관찰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그림으로 기록해 두었어요.

다빈치의 재능을 알아본 삼촌 프란체스코는 레오나르도가 피렌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요.
당시 피렌체에서 매우 유명한 화가였던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공방에서 실력을 키워 나가죠.

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이 어려워 할 단어들이 나오는데 책 아래쪽에 해설이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그 점이 좋더라구요.
특히 <돌발 인터뷰> 코너는
색다른 시선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엄마와 아이가 역할놀이를 할 수도 있었어요^^
질문하고 답하면서 읽으니 재미있는 독서가 되더라고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해부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신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세세하게 관찰한 후 그림으로 기록했어요.
그 결과 유명한 <비트루비우스의 인체 비례>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엄친아’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대체 못하는게 뭐지?’
잘생긴 외모에 사교적인 성격으로 악기연주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모나리자>,<최후의만찬> 등을 그릴 만큼 그림 실력도 뛰어나고~
해부학자, 발명가, 건축가, 식물학자, 천문학자, 지리학자, 도시계획가....

세상의 모든 학문을 연구하고 서로 융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인류 역사를 바꾼 세계 10대천재중 최고의 천재로 선정되는 건 당연한 일!!

[Why? People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는
업적을 위주로 나온 다른 책과 달리 그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아이가 더 집중해서 읽은 듯 싶어요. 루시가 닮고 싶은 인물이라네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노력을 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
라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노력하는 삶을 살자’ 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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