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마지막 의식 토라 시리즈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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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과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사건해결도 평면적임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관계도 지나치게 예상 가능하고 잔인함으로 홍보한 것 치고는 별로 그렇지도 않음 내용이 복잡하지 않아 술술 읽히는 면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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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레버리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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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업체의 직원들이 주 80시간씩 일하며 죽어나가고 있다는 것은 고려대상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같은 글. 너같은 기업돼지는 우리나라에도 쌔고 쌨는데 굳이 이 녀석의 얘기까지 더할 필요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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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Zhenniao - Blanc Comics
몬젠 야요히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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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미적지근한 전개에 감정전선에 개연성 하나도 없고 그림체 산만함 평이 좋아서 샀는데 동인지 수준보다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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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심을 읽고 싶은 자, 얼굴을 의심하라
카도 아키오 지음, 이윤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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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개도 아까움. 쓰레기. 알라딘이 나에게 똥을 줬어.

 

책 소개나 제목을 보면 저자가 무슨 권위 있는 심리학계의 학자같은 느낌을 풍기는데

사실은 어디서 기자 나부랭이나 하다가 그 말빨로 지금껏 먹고 살고 있는 것 같은 아무것도 없는 인간이고 책 내용도 딱 그 수준이다. 진짜 어디 카더라 하는 쓰레기 블로그에서 긁어온 글을 엮어서 출판해 낸 느낌 밖에 안 들어..

 

도대체 저자가 어디서 뭘 하는 사람들을 지금까지 만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가 ~한 사람은 인정머리가 없고

~가 ~한 사람은 논리적이고 따지기 좋아하며

~가 ~한 사람은 번잡한 인간관계에 얽히기 싫어해 차갑고 싹퉁머리가 없으며

~가 ~한 사람은 말이 많아서 멀리하길 바라며

~가 ~한 사람은 전략적이니 가까이 하지를 말고.....

 

등등의 연속이고, 또 하나는

 

여자가 ~가 ~하면 성적 매력이 어쩌고 저쩌고

~한 ~를 가진 여성은 가정적이지 못하고 어쩌고 저쩌고

입술이 두터운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많아 성욕이 많네 등등 지랄 똥을 싸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 이 책이 쓰레기인 이유는

 

1. 정보의 출처가 하나도 없다.

전부 자기 개인적 경헙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여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무슨 정확한 통계도 아니고, 뭐뭐 여성 호르몬이 많으면 입술이 커진다는 둥 눈을 내리까는 버릇이 있는 여성은 어릴때 갖은 수모를 당해서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는 거라는 둥...

그런데 근거는 하나도 없다. 한두개 있어봐야 어디에 나오는 아나운서가 있는데, 어디에 무슨 정치가가 있는데 고작 요정도임..

그리고 뭐뭐 수다쟁이는 말을 많이 해서 숨 쉬기가 곤란해지니  뻐드렁니가 되네 어쩌네 하는데

이보세요... 덧니와 뻐드렁니는 유전입니다... 쌍꺼풀처럼요...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안 가르쳐 주던가요...

문제는 모든 논리의 전개가 저러하다.. 진심 미친거 같음.

 

2. 사람의 얼굴에서 보이는 성격의 해석이 전부 저자만의 관점이고, 지나치게 주관적인데, 정작 저자는 지 혼자 70년대를 살고 처자빠졌음.

이 저자는 논리적이고, 시비를 따지고,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사람의 성향을 모조리! 진짜 모조리! 책의 처음 부터 끝까지! 일관적으로! 싸잡아서 "인정머리 없는 성격" 이라고 결론짓고 있는데

도대체 이 저자가 생각하는 "인정머리 있는 인간"과 인정머리 있는 인간으로 가득 찬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현대 사회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되는 성격, 성공하기 위해서라든가 자기 밥숟갈 챙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면(논리적, 설득력, 말빨, 공과 사의 구별, 적당한 아부, 적당히 끊어주는 인간관계 등..)을 모조리 싸잡아 인정머리 없으니 가까이 하지 말라니..

그럼 세상 모든 인간이 서로서로 사이좋게 연대보증 서주고 돈 빌려주고 이자도 안 받고 남일에 발벗고 나서야 세계 평화가 오는 건 줄 아나... 저자 미쳤나봐..

 

웃기는게 우유부단하거나 거절을 잘 못해서 보증 서 준 다음에 온 가족을 빚더미에 앉히거나 하는 그런 일례는 보이지 않는다...... 이게 제일 웃겨.

 

 

하여튼 내가 이딴걸 돈주고 샀다니 정말 아까움.

차라리 어디 별자리 블로그에 떠돌아다니는 글 같은게 더 신빙성 있어보인다.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할수록 열받음.

똥통에 처박고 싶다. 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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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 L 제임스 지음, 박은서 옮김 / 시공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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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오프 서점에 출간되는 책들 중에 어느 정도 세일즈 거품이 없는 책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그래도 이건 좀-_-;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라니 너무 뜬금없는 세일즈 포인트 아닌가 하면서도

결국 호기심에 주문하고 말았다.

 

감상은... 왜 인기가 많은지는 알겠다. 야시시한 묘사 자체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니까 아무래도 호기심을 자극하나봐. 그런데 이 소설에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자주인공이 별로 치명적이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모두 알고 있겠지만 트와일라잇이 그렇게나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의 99.9%는 바로 에드워드 때문이 아니었던가!

그걸 보고 삘받아서 썼다고 작가가 말할 정도면 적어도 남자 주인공이 에드워드의 반정도는 되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되는 거 아니냐고...

 

근데 내가 보기에 Mr.그레이는 그냥 상변태다-_-...

돈 많은 상변태..게다가 일상생활에서 하나하나 여자주인공에 간섭하고 통제하려고 하는 권력 편집증까지 가지고 있어. 그리고 여자주인공은 왜 모태솔로인지 하나도 궁금하지 않은 뻔한 ㅄ...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치명적인 매력과 재력을 겸비한 특이취향의 남자"가 아닌 그냥 상변태인 것을 제외하고도, 이 소설은 정말 위험한 발상을 독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릴적 상처와 트라우마로 삐뚤어진 어른으로 자란 남자를 여자의 사랑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걸 뭐라고 하더라, 평강공주 컴플렉스?

 

어쩌다보니 아는 사람한테 마지막 스토리까지 다 듣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감상은...

이건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가 아니라 엄마들이 보면 딸걱정되서 환장할 소설이다-_-;

내 딸이 어디가서 저런놈 애라도 배고 와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레알 뒷목잡고 쓰러질듯..

 

결론은.. 재미 없어요. 1부만 봤는데 다음편을 볼 의욕이 안 나네요.

원래 트와일라잇 팬픽이었는데 출간할때 부랴부랴 이름만 바꿔서 냈다더니 걍 딱 그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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