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행복 밥상 - 2~11세
유미경 지음 / 도미노북스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드뎌 우리아들이 3살이 되었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참 별난 아들이에요.ㅋ


항상 우리 부부를 기쁘고 즐겁게 해주는 아들이지만 미울때가 있어요
바로!!! 밥 먹는 것!!!!!!!!!!!!!!!!!!


저만 그런가요? 정말 먹는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요..ㅠㅠ

항상 신경을 쓴다고 쓰는데 먹는게 도통 나아지지가 않아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여보았지만
결국은 똑같아 진다는...

그래서 분유를 끊고 이유식을 먹일때 정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애기아빠한테도 도움을 많이 청하고, 시댁, 친정할 것 없이 도움을 요청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서점에서 여러가지 책들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별로 맘에 쏙 드는 책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세상에나  "우리아이 첫 행복밥상"이라는 책을 선물받게 되었네요.

ㅋㅋ

솔직히 마음으로 찜해놓았던 책들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메이커 따지는 엄만데,

유명한 출판사도 아니고 이름있는 요리사도 아닌것 같은데

이상하게 알차다는 느낌!!

 

한동안 심취해서 정독을 했더라는..... 솔직히 책이랑 별로 안 친한데 자식이 뭔지..ㅋㅋ
여튼 책안의 구성이 참신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목차별로 설정이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저자의 생활 노하우들이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재미있기도 하고 쉬울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맘에 들더군요.

특히, 재료선정하고 레시피의 갯수가 정말 많아서 좋았어요
우리도 항상 저녁은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 고민을 해소시켜준다고 해야할까? 레시피 종류와 밥, 국, 국수, 간식, 디저트 등등이
잘 정리되고 종류가 많아서 매일 하나씩만 해먹여도 일년이 넘게 걸릴것 같더라구요..ㅎㅎ

남푠도 일단 종류가 많고 노하우가 묻어나는것이 느낌이 좋다고 하네요.

별다르게 하는 것도 없이 레시피대로 하나씩 순서대로 했는데 맛도 괜찮고 아이도 좋아하네요.^^
한번 보시면 후회가 없을듯 하네요!! 간만에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여
또다시 요리의 즐거움을 만끽하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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