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나는 더 행복하다 - 스물넷에 장애인이 된 한 남자와 그가 사랑한 노들야학의 뜨거운 희망 메시지
박경석 지음 / 책으로여는세상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나는 지금껏 살아가면서 얼마나 작은 일들에 좌절하고 살았는가.

또 나는 지금껏 살아가면서 남의 시선을 얼마나 의식하고 살았는가.

그리고 과연 나는 남에게 얼마나 베풀며 살았는가.

이 책을 읽고 들었던 생각들이다

난 내 스스로 무한히 자책했으며, 스스로를 비난했다.

과연 이 자책, 비난, 핍박들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

아니, 이것들이 나에게 끼친 악영향들만 있었을 뿐이다.

자존감은 끝없이 하락하고 남들에겐 그저 자기주장 없는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는 다르다 나는 현재에 감사하며 사는 방법을 배웠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나를 사랑하니 저절로 타인까지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나약한 나라고 생각하는 대신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나라고 생각 하였고, 남들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을 주고자 다짐했다.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낼 때 마다 뿌듯했다.

나에겐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 있고, 난 그것을 돕기 위해 힘쓸 것이다.

조금은 서툴지만 앞으로 나는 지금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에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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