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누가 뽑나요? - 알쏭달쏭, 투표와 선거에 관한 모든 것 노란돼지 교양학교
정관성 지음,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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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10일 현재의 탄핵결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력직에서 파면에 이르고 그 이후 다시 대통령 선거를 하여 현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되어 국정을 아주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은 누가 뽑나요>는 그러한 파면된 대통령과 그 이후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법 관련 제도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도서의 타깃은 초등학생 정도로 맞춰져있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는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역사적 과거, 특히 현대사를 잘 모를지도 모른다. 독재정권으로 인해 군화발에 짋밟힌 여러 세대가 있었고, 그들의 흘린 필로 인해 이 세상엔 민주주의라는 따뜻한 새싹이 잘 돋아나고 있다. 그토록 어렵게 일궈낸 민주주의를 지난 4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을 사유화하였고, 그녀의 지인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온 국민들은 실망을 하였고 낙담을 하였다. 현재도 재판중이지만, 이 책의 출발은 부정한 정권에 대한 올바른 선거제도에 대해 돌아보고, 국민 하나하나가 선거때만 제도를 알것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선거 관련 제도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고자 하였다.

이 책을 가법게 접근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번 숙독하면 성인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이승만의 부정선거, 박정희의 유신헌법, 전두환의 대통령 임기수정. 전체적으로 그간 우리나라의 대통령 등 국정운영을 살핀다면, 독재로 인한 국정운영이 상당했다. 민주주의가 토착화되어 국민 모두에게 자유와 행복을 준 기간은 상당히 짧았다. 그간 자신의 무관심에 대하여 반성도 되었고, 이 참에 올바른 역사사실과 선거 제도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상당히 유용하여 여러 독자들이 접했으면 좋겠고, 아이들 책이라 우습게 여기지 말고 한자한자 읽어내며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잘 깨우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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