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 직장인 성장공식 일×관계+변화÷휴식 셀프헬프 시리즈 5
이관노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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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굿 잡>은 직장에서의 성공 또는 성장 공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책이다. 다소 어렵거나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간단히 한 줄로 축약하자면 아마도 직장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 태도, 생각 등을 쉽게 서술해놓은 책이다. 저자 이관노님은 자신의 소싯적 혈기왕성했던 시절을 거쳐 회사의 중역에 이를 때까지의 총망라된 직장삶의 태도에 대해 나름의 소신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듯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삶에서는 정답이란게 없다. 그러나 사회에서, 특히나 조직에서는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에 그렇게 그려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력과 자신에게 솔직한 태도를 강조한다. 사회 초년기에 들어서는 직장인들이나, 아직 자신이 속한 조직에 적응하지 못한 직장인에게는 훌륭한 지침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겠다 싶다.

 

이 책은 총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에서는 저자가 가까이에서 함께 일하며 경험했던 직장후배 또는 선배에게서 얻게 된 영감을 기술한 것이다. 일부 소개를 하면, 4책 읽기를 잃어버린 R에게에서는 인터넷 특히 휴대폰 사용의 보급화로 인해 책읽기의 가치가 실종되는 모습에 안타까워한다. 특히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익숙한 것과의 결별>(구본형 저, 을유문화사)를 통해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지혜 얻게 되었고,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봤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지혜는 옆에서 백번을 말해준들 효과가 없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되돌아보는 기회는 스스로 찾게 될 때야 큰 영향을 미치는 법이다. 이처럼 이 책에는 많은 사례 소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연을 확장하여 유명한 명문이나 선인들의 미담을 많이 소개하여 사료로 쓸만한 내용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독자로서 바라는 것이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적이고 유용한 가르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자기계발 도서는 대부분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가득한 경우가 많다. 그런 계도성 언급은 사실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사실 그 하나하나를 모조리 실행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도 생각하는 바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편견에 맞서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우리들에게 들려준다. 그것도 인생 선배로서 친절히 소개해준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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