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 A to Z - 공부 성과를 올리고 시험 불안을 줄이는
마르틴 크렝엘 지음, 염정용 옮김 / 로그아웃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도서 시험공부 A to Z(저자: 마르틴 크렝엘)는 한 줄로 평한다면, 우리가 좀 더 어떤 내용을 파악하고자 할 때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하여 그 부분이 기억이 좀 더 오래가도록 유지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실증적 자료나 과학적 지식을 통해, 실제로 옷장의 서랍처럼, 지식을 체계적으로 연관성있게 분류하여 기억이라는 창고에 저장을 한다면, 일반적인 접근 방법에 비해 상당히 효과적이며, 논점에 대한 이해와 기억령 상당도 기대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특히 저자는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주로 논하였는데, 시험을 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늘 공통적 장애인 시간부족이라는 한계에서 얼마나 능률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느냐가 관건임을 지적한다. 방대한 자료중에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대목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접근하되, 몇단계로 나눠 반복적인 학습을 권한다. 즉, 쉽게 풀이하면, 개요, 논점 파악을 위해 전체적인 구조틀을 잡고, 내용 부분은 빠르게 읽어가며,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했던 부분이나, 노트한 부분에 대해 찾아가봐 공부한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윤곽과 구조를 뇌속에 세워놓고, 더 깊이 들어갈수 있도록 연관성에 유의하며 마인드맵처럼 뇌속에 글로벌픽처처럼 그려나간다. 이렇게 구조화하여 기억을 할 경우 많은 정보를 쉽사리 필요시 불러올 수 있으며, 쉽사리 잊혀지지도 않는다. 이러한 학습을 진행하는 도중에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경우엔, 큰 맥락에서 중요하지 않거나 자신이 없는 부분일 경우, 과감하게 건너뛰라는 것이 저자의 주문이다. 시험에 대비한 수험생의 자신감, 성취감의 결여도 시험에 큰 영양요소임을 저자는 설명했다.

이 책은 다른 책에서는 쉽게 찾기 힘들었던, 사실 독자(수험생)에게는 중요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책을 읽기만 했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왜냐면, 이 책을 읽는 중간중간, 자신의 독서습관이나 접근방법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며 동시에 다른 책이나 시험에 대한 일말의 자신감도 오롯히 생기는 듯해서 뿌듯했다. 책을 읽는 도중에 다소 지루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킨다면, 훗날 이책의 가치는 스스로 드높여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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