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최준식 교수의 종교.영성 탐구 1
최준식 지음 / 주류성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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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제목부터 흥미롭다. 눈으로 보이고 검증할 수 있는 것만을 믿는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 시대에, 증거할 수 없는 죽음 뒤의 일을 분명히 알리는 책이라니 이목이 집중된다. 이 책은

환생의 독보적인 연구자인 이안 스티븐슨의 연구를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죽음과 환생등을 연구하는 최준식 교수님이 이안스티븐슨의 연구를 지지하고있음은 저자의 서문에서부터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그의 연구사례에서 찾아낼 수 있는 의문점이나 비판등도 놓치지않는다.

 

 

인간의 환생을 끝나지않는 논쟁거리가 될 것이다. 이런 논란을 잠재울만한 연구가 떡하니 나와줬으면 좋으련만 4차산업이 도래하는 시대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영혼과 사후의 생은 연구할 가치가 없는 종교인들의 믿음정도로 치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연구를 지지하는 학자들이 매우 드물지만 일부 서양의 의학자, 종교학자, 과학자들은 과학적인 접근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 분야의 연구를 시도했다. 그 중 이안스티븐스는 영혼불멸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과대학의 정신과의사이며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그가 연구한 사례들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사후의 삶에 대한 진실여부를 판단하는것은 독자의 몫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70억 인구중에 찾아낸 몇명의 사례로 환생이 분명히 일어난다는 확신을 가질 순 없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고, 환생과 영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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