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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완벽하게 끝내는 다이어트 - 나는 살 빼러 부산 간다
이상훈 지음 / 아마존북스 / 2018년 7월
평점 :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실패를 하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고통스럽지 않게 나도 모르게 저절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실 것 같은 기대감에 다이어트를 매번 실패하는 저로써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어요. 다이어트의 분명한 원인이 과식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다이어트의 흑역사때문에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병까지 얻었던 기억이 나네요. 살이 찌면 안되다하고, 물론 건강도 생각하면서 저는 항상 날씬해야하고 말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기에 지금도 신경을 무지쓰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조금이라도 살이 찌면 쫄쫄 굶곤했어요. 그러다가 너무너무 배가 고프니까 과식 폭식을 넘어서 목에 음식이 넘어 올 정도로 엄청나게 먹곤 했는데 일명 폭식이라고 하죠. 그러다가 또 굶고 쫄쫄 굶다가 과식 폭식을 하고 우울해 하고 다시 안먹고 그런 것을 반복하다가 살도 빠지긴 했지만 건강이 안좋아 지더군요. 마르고 날씬 한 것도 좋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던 때랍니다. 그래서 이제는 건강에 더 신경을 쓰지만 여전히 살찌는 건 싫어 많은 걱정 속에서 건강과 다이어트는 뗄 수 없는 친구관계 같다고 생각을 해요. 혈액순환이 안돼면 살이 찌는 체질이 되버려서 살이 찌면 여러 군데가 안 좋아져서 또 살이 찌고 악순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