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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씽킹 - 개정판, 기독교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유경상 지음 / 카리스 / 2015년 11월
평점 :

크리스찬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고 또 어떻게 극복을 해나가야 하는지 크리스찬으로써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읽기 시작했어요.


크리스찬이라면 성격에서 말씀하고 있는 믿음, 소망, 사랑 그 중 제일은 사랑이다 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거에요. 성경과 모든 설교의 핵심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렇다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나는 얼마나 체험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사랑의 개념과 그 감정의 기억들은 하나님이 보이시는 사랑과는 차원이 다른 것일거라는 확신은 든다. 그래서 나는 더욱 사랑과 진리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는지도 모르겠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 사랑의 참된 의미를 온몸으로 깨닫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그 사랑을 실천하는 기적같은 변화가 나에게도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래왔다. 이 책에서도 복음의 핵심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강조한다. 사랑이 없는 신앙과 사명을 경계하고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기를 조언하고있다.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과 주장과 방법을 강요하지 않는다. 사랑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고결한 품격이고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 또한 사랑은 나에게 상처와 아픔을 준 사람에게도 부드러울 수 있는 가까이하는 마음이다. 사실 이러한 마음을 갖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모른다. 최근에도 나에게 피해를 주는 이들의 문제를 기다려주지 못하고 피함을 선택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이 불편한것을 보면 내 마음에 그들을 향한 안쓰러움과 사랑이 남아있음이 틀림없다. 진정한 사랑은 모든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있고 모든 앙금과 차가운 관계를 풀어내는 능력이 있다고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깨달을 때 우리는 그 마음을 그대로 이웃에게 실천할 수 있는 기적을 경험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찰하게 되었다. 그리고 크리스찬으로써 이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소홀했던 성경구독과 기도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