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에서나 로맨스에서나 잘 볼 수 있는 술을 먹고 관계를 맺는 클리셰와 그리고 관계맺은 수를 신경쓰게 되는 공 그리고 점점 대화를 통해 친밀해 지고 관계도 계속 맺으면서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내용인데 수가 작가이고 슬럼프에 빠져있어서 거리를 두기도 해 그런 심리 묘사가 잘 표현 되어있다. 재밌었다.
일단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스토리는 너무나 안타까운 두사람 이었는데 마지막에 두 사람이 마치 두사람만이 세상에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 있는데 너무 둘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서로 떠나보내야 하는 것을 알때 너무 슬펐다. 그래도 미래가 있다는 것 그게 위로가 된 만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