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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기븐-given- 9부 (한정판) - 뉴 루비코믹스 2970 ㅣ [루비] 기븐-given- 9
키즈 나츠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고 나서 리뷰를 보니 마지막권이라는 슬픈 소식을 보았다. 일단 뭐가 좋았는지를 끄적여 보고 싶어서 마이 리뷰에 적어보는데 마후유가 우에노야마와 음악 그리고 자신이 뒤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의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아마 누구보다 그 갈등을 알 것 같은 무라타 우게츠에게 위로를 받고 떠밀려 오듯이 공연장 즉 우에노야마가 초대한 곳에 가게 되는데 그때 마후유의 두려움이 잘 보이는데 우에노야마가 노래 하는 순간 노래가 들리지도 않는데 마후유의 그 벙함과 벅참과 깨달음이 그리고 눈물을 보는 나 조차 감동하게 만들었다. 우에노야마는 참 좋은 남친이다…ㅠ 그리고 함께 동등한 곳에서 있고 싶다는 마후유의 열정적인 고백까지… 그리고 함께 바다를 가보는 둘. 여전히 불안하고 무서운 마후유지만 음악속에 사라져서 더는 못 줄 알았던 유키가 음악 속에 남아있다는 걸 찾아냈다는 그리고 앞으로 외롭고 무언가를 잃더라도 음악만 있다면 그기억은 음악에 남는다 라는 또 우게츠에게도 음악은 남아있을 거라는 어딘가 담담하면서 쓸쓸한 하지만 밝은 미래를 보는 마후유와 무라타 우게츠와의 통화에 찡~했다. 잊지 않게 음악을 만들자라는 마후유의 다짐도. 그리고 유키는 내 마음 한켠에 애잔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마후유도 그렇겠지. 두렵고 불안하고 과거를 잃거나 소중한 걸 잊어버리면 어쩌지 라던가 쓸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걸어가는 마후유의 이야기가 아름다웠다. 장하고 잘됬으면 좋겠고 행복하길. 그리고 작가님에게도 감사를!
+더 잘 표현해서 내 벅참과 좋았던 걸 유려하게 쓰고 싶었지만 여러 감정에서 핵심만 콕 찝어서 적기에는 일단 다 표현 못 했다고 생각하고 부족하지만 일단 생각나는대로 최선을 다해 리뷰를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