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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파닉스책을 찾다 우연히 보게 된 책
한글을 뗀 초등 저학년에게 한달이내에 기본 파닉스를 깨치게 도울 수 있어 참 좋았다. 사실 영어의 읽기라는게 법칙에 안 맞는게 많아 피닉스로 기본적인 걸 배우면 그다음은 많은 읽기를 하면서 익혀나가야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거의 단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단기간에 기본법칙을 알려주기가 너무 좋았다.
2012,3년도 즈음에 1,2권을 누군가에게 주고 그 이후 몇년 뒤 다시 사려고 했지만 절판이 되어버렸다.
출판사에도 전화해서 알아보았지만 출판사도 문을 닫았는지 전화도 되지않았다.
보통은 6개월에서 1년은 기본으로 하게끔 만들어진 기존의 파닉스 시장에서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파닉스를 익힐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을 가만두었을까? 분명 어떤식으로든 외압이 있지 않았을까?...

아쉽다...정말..
혹시라도 다시 재출간이 된다면 한글로 쓰는 과정에서 영어에 없는 '으'모음을 붙이는 것만 좀 수정해 준다면 너무나 완벽할 것이다. 재출간을 꼭!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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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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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동영상 다 찾아보신 분들은 새로운 내용은 없을 거다. 기존에 했던 강연내용들과 트위터 글들을 모아놓았다. 김제동의 좀 더 깊은 내면의 에세이 정도일 줄 알았지만 강연에서 했던 말, 새로 엮음 정도다. 그런 점에선 너무 실망스러웠다. 1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해서 2,3부의 정치적인 이야기로의 비약이 너무 갑작스럽고 심하다. 개인적으로 김제동을 참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이번 책은 좀 많이 실망스럽다. 차라리 책의 내용을 조금 더 분명히 하고 기금 마련의 수단으로 '엮었다'고 했다면 기꺼이 기부하는 마음으로 사서 가볍게 읽고 즐겁게 간직했을 것이다. 노란 책표지와 대부분 내용의 무게중심을 고려해 볼때 어떤 의도로 이 책이 쓰여졌는지 다 읽고 난 후에는 보였지만, 읽기 전에는 누구나 다분히 김제동의 '새로운' 진솔한 얘기가 담긴 가벼운 에세이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조금은 낚였다는 기분... 하지만, 오해하지는 마시라~ 김제동의 강연 동영상을 많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재밌게 (1/3은 가볍게) 읽을 수도 있을테니까. 출판사의 단독 기획으로 만들어진, 아니 엮어진 책이라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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