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과 못된 나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4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리베커 와일드스미스 지음, 김선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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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키우던 잭 박사가

나무도 열매도 더디 자라자

빨리 자라는 물약을 개발하여 뿌린다.

다음날 나무는 지붕을 뚫고 하늘 높이 솟아있었고 그

나무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문제는 나무가 계속 자라고 자라 지구 오존층을 뚫고

우주로 뻗어나가 지구는 햇볕을 받을 수 없었고

못된 우주 괴물이 나무를 타고 지구로 접근 하고 있었던 것. (아들이 헐~~ 진짜 나쁜 나무네! 했다)

제트기로 미사일을 발사해도 멀쩡한 나무...

(이쯤 되니 무섭... 대체 책박사님은 물약에 뭘 넣은걸까???)

결국 숲의 동물들이 나서서 지혜로운 부엉이의 지도하에

못된 나무의 뿌리를 갉아버리자 시들해진 나무가 죽어

우주로 떨어져 나갔고

우주괴물도 우주로 떨어져나갔다.

(이 부분에서 아들이 엄청 신나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잭박사는 다시 채소를 키우지만

이번엔 약을 쓰지 않는다.

더디너라도 자연이 스스로 해내기를 기다린다.

7세 아들이 무지무지 재밌다며 좋아한 책.

웃다가 심각해졌다가 야호를 외치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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