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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생리의학자들 - 호르몬에서 소아마비 백신까지 세상을 바꾼 위대한 15명의 연구 업적 ㅣ 어린이 과학 인문 3
이억주.송은영 지음, 양혜민 그림 / 뭉치 / 2026년 3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정말 읽기 좋은 과학 인문학책~!!
세상을 바꿨지만 노벨상은 받지 못한 15명의 생리의학 천재들의 스토리를 전해주는 책이에요.
'상보다 '도전'을, '성공'보다'질문'을 사랑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로
전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으로 가득찼답니다. ㅎㅎ
이 책은 노벨상의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의학자들의 삶과 연구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과학사의 이면을 흥미롭게 풀어냈어요.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에는 노벨상 수상권에 접근했으나 안타깝게
기회를 놓친 총15명의 의학자들을 소개되요.
이름부터가 꽤나~~어렵지요?? ㅋㅋ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조금 어려운 주제들도 있으나 과학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잘 읽어내려갈것 같아요.

첫장은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파헤친 "지그문트 프로이트'에요.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로 정신 분석학의 창시자이자 '무의식'연구의 선구로자로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대중화한 인물이기도 하지요.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유대인이었던 부모님 아래에서 풍족하게 자랐어요.
원래 문학을 좋아했던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법학과를 가려다가 다윈의 [종의 기원과
괴테의 [자연]을 읽고 '생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결국 빈 대학교 의과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지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2가지 원리는
1.살아 있는 생명체는 물리학과 화학의 법칙을 벗어나서 생존할 수 없다.
2.에너지 열에너지와 운동 에너지처럼 그 형태가 변할 수 있어도
파괴되거나 사라질 수 없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종합병원에서 의사로 잠시 근무하다가
정신 분석을 연구하는 데 가장 큰 영감을 받은 샤르코 교수를 만났어요.
거기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우리는 지금까지 정신병 증상이 뇌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고,
또 그렇게 배웠지만, 연구해보니 그렇지 않았다"며, 정신병은 뇌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충격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지요.
즉, 무의식이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것이지요~
그래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정신 문석학의 창시자"라고 부른답니다.


이렇게 이 책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학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견들이어떤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매우 흥미롭게 잘 표현된 책이에요.
노벨상은 당연히 가장 뛰어난 과학자들만이 그 상을 받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려주는 책이에요.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DNA구조 발견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로절린드 프랭클린"이에요.
로절린드 프랭클린이 찍은 "사진 51호"가 없었다면 우리가 아는 DNA 이중나선구조는 훨씬 더 나중에야밝혀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비록 노벨상 명단에서 제외된 채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당연 노벨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정말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멋진 분들이
참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는 좋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