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라 외전 나오자마자 본편이랑 같이 구입해서 읽어봤는데 외전도 재미있네요. 외전 속 남주는 본편보다 사랑꾼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작가님이 쓰신 ~의 침실노예가 되었습니다 시리즈 많이 읽어봤는데 다른 작품들하고 비교해서 이번에는 파라오라는 남주의 신분과 시대적 배경에 초점을 맞추고 주변 인물 비중도 적지 않아서 로맨스 분량이 조금 아쉬웠어요. 이번 작품은 씬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잘 읽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 최근작들을 안 읽다가 여주가 어떤 남주랑 이어질까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많이 피폐하고 표현들이 적나라해서 좀 놀랐어요. 그래도 작가님 필력이 워낙 좋으시고 뒷 얘기가 궁금해서 책장이 잘 넘어가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여주가 아무리 빚에 묶인 몸이라도 이 정도까지 당하며 살아야 되나 싶은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끝에 가서는 여주가 더 좋아하는 사람과 연결되는 결말이 맘에 들었어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