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었던 디스토피아물 중 손에 꼽히는 수작이에요. 사실 키워드는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후기가 좋길래 질러봤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었어요. 군대물이라는 장르와 로맨스의 조합이 억지스럽지 않고 균형이 잘 잡힌 느낌이에요. 지렁띠 작가님 글은 처음 읽는데 도장깨러 갑니다.
작가님 자질 시리즈 도장깨기 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도 취향에 잘 맞아서 잘 읽었어요. 초반부터 여주가 하는 선택이 이해가 안 되면서도 남주 좋아하고 또 타고난 성향이라고 생각하니까 납득이 되어서 술술 잘 읽히더라고요.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