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평이 좋아서 기대하고 읽긴 했는데 실망시키지 않네요. 이렇게 뻔하지 않으면서 왠지 가슴 따뜻해지는 로코는 오랫만에 읽는 것 같아요.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정감가고 사랑스러워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분량이 꽤 되는데 지루할 틈 없이 한번에 다 읽었을 정도로 가독성, 스토리 다 좋았어요. 잘 읽었습니다.
초반에 여주가 미국에서 술 취할 정도로 마시는게 현실성이 좀 떨어지긴 했는데 그것 말고는 다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로맨스 소설에서 회사 분량이 너무 많으면 별로던데 이 작품에서 회사는 두 사람 로맨스를 위한 장치(?) 정도로만 느껴져서 좋았어요. 작가님 글은 처음 읽는데 여주 남주 티키타카도 재미있고 씬도 엄청 잘 쓰시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