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말할까? 스콜라 꼬마지식인 25
김은의 지음, 신민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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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 단행본 책 소개해드려요.
아이가 예비초등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말을 하는거 생활습관 같은 기본적인 이야기가 상당히 중요하더라구요.
초등학생이 되는 준비는 끝이 없네요.
평소에도 잘하면 좋겠지만 아이가 점점 줄임말 같은거에 재미를 붙여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맞춤법, 띄어쓰기, 줄임말, 높임말들 기본적인 언어습관에 대한 책이 필요했는데 이 책엔 다들어있더라구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언어습관을 교정하고 싶으신 부모님들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특히 높임말은 아이가 더 풍부하게 배울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건 언어습관인거 같아요.
자기가 하는 말이 곧 자기이기도 하지요.
어릴때 길들여진 언어습관이 곧 어른이 되어서 까지 이어지는데 이런 언어습관을 어릴때 잘 잡아줘야하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얼마나 잘 아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어요.
이 책에는 꼼마라는 아이가 등장하는데요. 
이 아이가 우리 아이들과 비슷하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를 통해서 배우는 언어습관이라 참 재미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항상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안녕히다녀오세요. 안녕히가세요. 이런걸 많이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런데 왜 헷갈리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잘 교정해주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해서 조금 이 책을 보면서 인삿말부터 다시 차근차근 하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본문과 옆에 그림에 나오는 새들의 이야기로 나눠요.
구체적인 이야기는 전부 새가 하고 있답니다.
그 새들의 이야기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우선 아이들이 공부처럼 느끼지 않게 재미있게 말풍선으로 표현하고 있다는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참새들의 예시문들도 다양하지요?
기본적인건데 이런건 다아는건데~ 하는 부분도 있을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중요한거지요.
인사처럼 기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게 뭐가 있을까요?
인사만 잘해도 반은 성공!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사회생활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인사를 잘하는 사람은 뭘해도 좋게 보이는게 사실이에요.



우리아이가 무척 좋아했던 부분이에요.
늑일새염이라고 읽자마자 까르르 했던 부분이지요.
늑대와 일곱마리 새끼염소.
이걸 늑일새염이라고 부르다니
요즘 급식체로 한글을 올바르게 잘 쓰는 아이들이 드물지요?
이 책으로 바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려줄 수 있을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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