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산업지도 - 투자자를 위한 업종별 투자 가이드
이래학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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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투자할 곳은 많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어디를 투자해야 할지 모른다. 혹자들은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분야 확인해 보면 인프라, 필수 소재, 기초 소재와 산업재, IT, 소비재 등 다양하게 있다. 이 많은 분야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진다. 딜레마에 빠졌으면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달란트 투자 이래 한 님이 나 같은 투린이를 위해 <2023 대한민국 산업지도>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프라, 필수 소비재부터 소비재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분야에 투자하면 좋겠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IT 분야에 집중하였다.

혹자들은 전기차 분야 투자 관심을 가지라고 하지만, 미래 시장은 Chat GPT 시장으로 만들어진 IT가 될 것으로 보인다. Chat GPT가 상용화가 될수록 인기 있는 분야는 반도체일 것이다.

누가 반도체로 유명한 회사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삼성이라고 말할 것이다. 반도체 회사는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TSMC, 인텔, 엔비디아 등 다양하게 있다. 그럼 위에 언급한 모든 회사들이 정말 반도체를 설계하고 생산하는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반도체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반도체를 알아야 한다.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반도체 회로를 설계해야 한다. 이후 설계된 도면에 따라 반도체를 만들며, 완성된 반도체는 각종 IT 기기에 탑재될 수 있도록 조립 및 포장(이하 패키지), 테스트 과정을 가지게 된다. 반도체 제조 공정을 세 단계로 구분하면 '설계''제조''패키지 및 테스트'다. 설계부터 제조까지 공정을 반도체 전 공정이라 하며, 완성된 반도체를 포장하고 테스트하는 공정을 후공정이라 한다.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기업을 팹리스라고 한다. 팹리스를 직역하면 '공장이 없다'라는 뜻이다. 설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생산은 생산 전문 기업에 위탁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팹리스 기업이 설계한 도면대로 반도체를 제조하는 회사를 파운드리라고 부른다. 패키지 및 테스트를 담당하는 후공정 기업을 OSAT라 한다. 그리고 팹리스, 파운드리, OSAT가 하는 업무를 모두 수행하는 기업이 있는데, 이를 IDM, 종합 반도체 회사라고 한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대표적인 IDM 기업이다.

페이지 197쪽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종합 반도체 구조를 가지게 된 이유는 두 기업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구조가 단순하고 소품종 대량 생산 체제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CPU/GPU는 시스템 반도체이다. 구조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며 종류도 다양한다. 이러한 이유로 설계는 엔비디아, AMD, 퀄컴, 제조는 TSMC, OSAT는 ASE, 암코어 등 분업화 체제로 구축되어 있다.

5년 전만 하더라도 CPU 은 인텔, AMD, GPU는 엔비디아가 시장을 장악하였다. 산업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CPU/GPU를 통합하여 설계하는 기업들이 있다. 그 기업들은 인텔, AMD, 애플, 엔비디아이다.

반도체를 알게 되었으며, 어디를 투자해야 할까?



반도체를 다루는 기업

반도체를 관련된 기업들은 정말 많지만,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2023 대한민국 산업지도> 책을 보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디자인, 유통, 반도체 소재, 팹리스, 반도체 장비 등의 회사로 정리되어 있다.

반도체 하면 떠오르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들이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간다면 관련된 반도체 장비 회사들의 주가도 올라간다. 그러니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알고 투자를 해야 한다. 묻지만 투자가 아닌 아래서부터 상세하게 분석하여 투자해야 한다.

상세하게 분석을 하면 전망이 좋은 회사들을 투자할 수 있다. 투자를 할 때는 회사의 안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재무제표, PER 등을 명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책에 대한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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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관심이 있기는 하지만,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섹터별로 나누어져 있어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 관심 있는 분야에 투자를 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에 호재가 있다면 이 책을 펼쳐 관련된 기업들을 확인 후 투자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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