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을 매개로 하루와 볼록이의 교감과 따뜻한 우정을 볼수 있는 이쁘고 행복한 동화책!
첫느낌은 표지에서부터 다람쥐와 여자아이의 행복한 표정에 행복감이 전달되어지는 힐링되는 동화책었어여.
저희 초 3인 딸도 어렸을때부터 계속 반려동물 키우자고 현재까지 노래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제가 자신도 없고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엄청난 책임감과 노력이 따름으로 맨날 거절하는 엄마인데여...ㅎ
귀여운 하루를 보면서 우리 딸내미 생각을 하면서 더욱더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
마법같이 찾아온 풍선껌으로 인하여 다람쥐 볼록과 대화를 하게 되고 친구가 되어가며 나무타기, 넝쿨 돌려넘기, 도토리 받침 돌리기 등 다람쥐가 할만한 놀이를 거절하지 않고 재미나게 노는 장면들이 정말 재미나고 인상적이었고요..
서로를 맞춰가며 배려하다보니 나중에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수 있을만큼 친해지는 우정을 쌓게 되었어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법... 계절이 바뀌어 겨울잠을 자러 가는 하루와의 이별에도 씩씩하고 아름답게 헤어짐을 배우는 하루... 둘이 다시 만나게 되는 행복한 봄을 기다려보게 되는 순수한 내용에 맘이 훈훈해지네여..
글밥도 적당하여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좋은 책인거 같고요.. 저희 아이처럼 반려동물은 키우고 싶지만 못키우는 아이에게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게 하는 힐링을 주는 따뜻한 동화책이에여..~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가 아닌 동물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그 안에서 관계를 맺어가는 법을 배우는 따뜻한 동화..
우리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으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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