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 4시 반 -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 습관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영화 `위플래시`와 아주 비슷하다. 좁은 우물 속에 살고 있는 내게, `지금 니가 하고 있는 열심은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나를 포함한 누군가의 열심을 비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나, 그 열심의 강도가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현저한 차이를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썼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에서 그린 `하버드`이다.

"지금 당장 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과용해선 안되는 세가지는, 빵에 넣는 효모와 소금, 그리고 망설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집 미학 - 한 미술평론가가 듣는 사물들의 은밀한 음성
박영택 지음 / 마음산책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이런 책들은 요즘같은 세상에선 환영받지 못한다.
요즘의 현대인들이 가장 못하는 것이 바로 가만히 사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고. 성공만을 추구하고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_`가만히 앉아 바라보고, 생각하고, 고민 해 보십시오`_라고 말하니 누가 그러고 싶을까. 그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평론가답게 확실히 문체가 간결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적당히 감성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이며,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숨통이 트이니 다시 전공서를 공부할 마음이 생겼다. 그래, 책 읽는 것도 이렇게 간격을 두고서 읽어주어야 한다.

미술은 정답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좋은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의 구분은 분명 존재한다. 좋은 평론가는 그 가치 평가를 타협하지 않고 해내는 사람이다. 그러니 문제는 그 눈, 감각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미술을 한다는 것이, 작업을 하면서 산다는 것이 폄하 되거나 별 볼 일 없는 일 내지는 하등의 가치가 없는 거으로 여겨지기에 (중략) 실용성만이 유일한 가치로 인정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용성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 예술가의 일이 사회적으로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도 우리 사회의 허약성이자 이 시대의 불우함이다. 작가들은 오히려 그 무용성과 무모함으로 자본주의적 욕망이 창궐하는 현실에 구멍을 내려고 해야한다. 모든 허위의식과 조급한 명망서의 유혹에서 유유히 빠져나와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학 입문 - 사람을 보는 눈 마음을 보는 지혜
장하영 지음 / 스마트북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에서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입문하기 위한 책인마냥 제목을 달아두었지만 내용은 그저 아주 포괄적인 인간의 행동범위에 따른 `확률이 큰` 해답을 내놓고 있다. 당연히 이 책의 내용 중 틀린 것은 없다. 그러나 확실히 사람을 분류대상으로 놓고 책을 적용하기에 너무 포괄적인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지 않나 하고 생각 해 본다.

없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칼로리 식단 49일 - 아침, 점심, 저녁 매일매일 다른
윤선혜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이 책을 보다가 알게된건데, 식단 자체가 저칼로리라기 보단, 적은 양을 제시하기 때문에 저칼로리 일수도 있겠단 생각을 한다. 아예 식단을 제한한 요리도 아니고, 왠만하면 대부분 신선한 야채들과 몸에 좋은 것들로 구성되어있어 영양 부분에선 나무랄 데 없다.
요리라는 것이 불이 닿게되면 날 것의 맛은 아니기 때문에 조미가 필요한데, 그러다보면 자꾸 무언가가 첨가되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에 나오는 조리들은 심플해서 좋다.

없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 - 해피 바이러스 황중환의 희망 이야기
황중환 지음 / 글로세움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디서 왔는지 모를 이 책을 읽고나서 그냥 그랬다. 책으로는 참 좋은 책이다. 정말 소중한 글귀들도 많고 청춘에게 고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잠깐 잠깐 페이지를 멈춰가며 사유하게 만드는 곳도 분명 존재한다. 훌륭하다. 그렇지만 내 나이에 나의 상황에 읽을 책은 아니라는 교만함을 부린다. 나는, 그리고 내 상황은 이런 투지를 주는 책 보다도 나를 쉬어가게 해 줄, 혹은 아예 나를 깨 부수어 줄 몇 글자가 필요할 뿐이다. 그러니 짧게_ 책은 그 자체로 좋으나, 지금 당장의 결핍이 가득한 나에게 적재적소라고 할 책은 아님_으로 이쯤에서 마무리짓기로 한다. 나중에, 내가 조금 더 지금보다 마음이 유연해지면 그 때 꼭 다시 읽겠노라 다짐했다.

선물도 마음을 담아서 하면 가치가 다르고, 일도 마음을 담아서 하면 의미가 다르다. 공부도 마음을 담아서 하면 결과가 다르고, 사랑도 마음을 담아서 해야 상처가 없다. 무엇이든 제대로 마음을 담아야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