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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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나를 사로잡은 책 제목,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고 있는 지금의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인간관계였거든요
트러블을 일으키는것도 싫고
누군가와 싸우는것도 싫어하는 편이라
무난하게 모두와 잘지내고 싶었어요
그렇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인간관계는 내뜻대로 되는것이 아니더라고요
내가 배려를 한다고 해서 상대방도 꼭 배려를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이해를 한다고해서 상대방 역시 나를 이해하는것도 아니였어요
그러다보니 혼자 속상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게되었지요

 

 

 

 

 


이 책은 저처럼 좋은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였어요
그렇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해서
좋은 사람이되는것을 포기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되어서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어렵게 손을 맞잡았다가도 한쪽에서 손을 놓아버리면
쉽게 끝나는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고 말하는 부분은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어요

 


저역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관계를 맺어보았고 또 아파해보았거든요
어려운 만큼 가볍고, 소중한 만큼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는 관계들을 지나오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뭘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이제는 나를 잃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며
나만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동의하게 되었어요

 

 

 

 

 


저자는 굳이 나서서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다고 했어요
나를 어떻게 보든 난 나일 뿐이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다고요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일 뿐이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고 했어요

저는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 없다라는 구절에서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항상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불필요한 노력들을 한 과거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이 한마디를 명심한다면 모든 사람에게 맞추려하기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집중할 수 있을것 같았네요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고
나쁜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들은 끊어내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곁에 두려고 노력하라고 했어요

저자는 모두가 공감할만한 글을 쓰시는 분인것 같았어요
짤막한 글들이였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도 많았어요

계속해서 잘 할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잘해주는 척하지마
저 역시 이런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기때문에
저자와 통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았어요

 

 

 

 

 


정말 좋은건 그대로 남을 것이고
아닌 건 또 그렇게 아니게 되니
너무 집착하며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큰 위로를 받기도 했어요
진짜는 남는법인데, 그동안 왜 그렇게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려고 집착을 했을까 싶었어요

제가 평소에 거절을 잘 못하는데
저자는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어요

내가 할 수 없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대한
부탁을 듣고 망설이지 말라고 했어요
그 부탁을 들어준다고 절대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면 즉시 거절하는것이
서로의 관계를 지키는 일이라고 했어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동안 거절을 하지못해서 전전긍긍했던 제자신을 떠올렸어요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비난을 받을 것 같았고 그리고 오히려 관계가 나빠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말처럼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일들이라
그 이후가 더 힘들었고 결국 그런 일이 있은 후 오히려 관계가 안좋아졌었거든요
저자는 그런 저의 마음을 꿰뚫어서 이런글을 썼나봐요

 

 

 

 


저자의 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한것 같아요
과거의 제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는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겠단 생각도 해보았어요
스스로에게 당당한 사람은 아무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말처럼 저는 이제부터 저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어 지금 행복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저자의 글이 제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이더니
이내 가득차 버렸어요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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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매직체인 3 워드매직체인 3
제이제이 지음, 원프로 그림, 로버트 B 그리핀 감수, 올댓스토리 기획 / 맥코웰E&C(쏘굿에듀테인먼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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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첫 영어 학습 만화, 워드 매직 체인!!

학습만화로 영어 단어를 공부하면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스토리가 더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요즘 푹 빠져 읽고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학교에서 원어민 영어수업도 제대로 안되고

이제 또 온라인 학습을 해야한다고하니 올해 아이들의 학습부분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특히 영어는 아이들이 단어도 외우고 해봐야 느는건데

집에서 쓰면서 외우게 하니 너무 하기 싫어하더라고요

 

하지만 영어단어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었네요

 

바로 워드 매직 체인을 재미있게 읽는것!!

읽고 또 읽으면 영단어를 자연스레 습득할 수 밖에 없는 책이였어요

 

 

QR 코드로 책에 나오는 단어들의 원어민 발음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어서

따로 엄마가 읽어줄 필요가 없었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영어단어들은 어떻게 그런 단어가 되었는지 풀어서 설명하면서

접두사와 접미사의 역할을 가르쳐주었어요

처음 등장하는 긴 단어에 아이들이 당활할 수 있는데

그런 단어들도 별거 아니라는듯 설명해주니 엄마 입장에선 두번 설명해주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고요

한국식 발음 또한 주문을 외우며 등장하다보니

바로 QR코드로 원어민 발음을 듣지 않아도 따라 읽을 수 있었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영단어의 발음은 다 한국식으로 표기되어 있고

단어의 뜻도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거기다 단어가 눈에 확 띄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번 책에서 배워야 할 단어들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단어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아이들이 재미가 없다고 안 읽었을텐데

내용면에서도 마법사, 전사, 용사 등이 나오며 흩어진 워드매직스톤을 찾아 워드매직랜드를 구원하는 모험이야기다보니

너무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제가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유튜브를 너무 많이봐서 좀 자제시키고 있다보니

책 속의 모험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네요

전 스마트폰보다는 책 속 이야기에 빠져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서요

 

 

 

워드 매직 체인 3권에서는 접두사 Trans에 대해서 나왔는데

앞에 Trans 가 붙으니 단어가 뭔가 멋지다고 했어요

아마도 Transformer 때문인것 같은데요

trans  + former

변형시키다 + 형성하는 것 = 형태를 변형시키는것

즉 트랜스포머, 변신로봇 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트랜스포머가 왜 변신로봇을 의미하는지 지금까지 몰랐던 아이들도 잘 기억할 수 밖에 없겠죠?

그림 역시 transformer 라고 주문을 외칠때

트럭이 변신로봇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영어단어와 상황이 딱 들어맞다보니

아이들이 영단어와 그 의미를 더 명확하게 연상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trans 는 형태를 바꾸다 , 변화시키다, 바꾸다, 가로지르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뒤에 다른 단어와 결합하면서 또 다른 의미의 단어가 되었어요

그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는게 다른 영어학습만화와 다른 워드 매직 체인 만의 차별점이 아닌가 싶었네요

저는 이러한 부분이 계속해서 언급되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이제 초등 영단어도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재미있는 스토리가 끝나면 이번 책에서 배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배운 내용을 직접 써보면서 다시 한번 짚고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하는것이야말로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잖아요

 

 

그렇다고 계속 반복적으로 단어를 쓰라고만 되어있지 않고

재미 있는 퀴즈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것 같았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퀴즈가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그건 엄마 욕심 같았네요

 

초등 영어단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워드 매직 체인~

괜히 초등 필수영단어 학습 프로젝트가 아니였네요

진짜 이 책만 반복해서 읽어도 우리 아이들이 영어단어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영어 학습이 주춤한 이 때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한줄기 빛과 같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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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매직체인 2 워드매직체인 2
제이제이 지음, 원프로 그림, 로버트 B 그리핀 감수, 올댓스토리 기획 / 맥코웰E&C(쏘굿에듀테인먼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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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매직 체인 2
sub 매직스톤을 찾아라!!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 수록 영단어 암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아직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아서 매일 교재를 통해서 10개씩 외우고 있지만
아이에게 영단어 외우기는 단어를 반복해서 쓰면서 해야하는 지루한 공부로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어릴때 영단어외우기가 참 힘들었는데
세월이 지나도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학습만화가 너무 잘나와서
책만 반복적으로 읽어도 영단어를 매우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다고 했어요


학습만화를 통해서 초등필수 800 영단어를 완전정복할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 너무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드 매익 체인 책은 다른 영어 학습만화와 달리 미국 랭귀지 아트 단어 학습법이 적용되었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영어단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실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는데요
영어 단어가 만들어지는데 접두사와 접미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최고의 EFL 교재였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영어를 효율적으로 자신있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하네요

 

 

 

 


이 책을 감수한 사람이
로버트 B 그리핀 박사라고 하는데
인디애나 대학교 응용언어학 박사로
현재 조지아 공과대학교 ELL Specialist 로 재직중이라고 했어요
끊임없이 어린이 영어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 책이 체계적으로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하여 단어를 암기하지 않아도 저절로 익혀지도록구성이 되어있고
현지 미국 랭귀지아트 시간에 활용되는 단어 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단어장 학습도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스토리 중에 제시되는 단어 중 초등 필수 800 단어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뽑아 단어장에서 학습할 수 있었고
거기다 스토리를 읽으며 익힌 단어들을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책의 구성을 보니 아이들이 영단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네요
현지에서 미국 아이들도 이러한 단어 학습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고하니 뭔가 더 믿음이 갔어요

 

 


책에 나오는 단어들은 QR코드를통해서 전체 단어를 한번에 들을 수도 있고
단어별로도 발음과 뜻을 익힐 수 있었어요

 


책에 나오는 단어를 먼저 한번씩 들어보고 에피소드로 넘어가면

책에서 나오는 단어들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한번 짚어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물론 아이들에게 너무 강요하면 학습만화도 숙제가 되어버리니 단어를 모두 QR코드로 먼저 들어보기 보다

본문에 나왔을때 아이들과 앞으로 돌아가 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본문으로 넘어가니 해당 단어들이 페이지 하단에 QR코드와 함께 따로 나오더라고요

앞부분에 나왔던건 ABC 순서로 정리가 된것이였고

본문에 나오는 단어는 페이지마다 그때그때 QR코드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판타지로,  워드매직랜드를 구원하는 이야기인데

마법과 관련된 이야기다 보니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어요

마법, 대결, 우정의 요소가 적절하게 들어가 저 역시도 에피소드가 재미있었어요

보통 학습만화를 보다보면 학습에 중점을 맞추다보니 이야기 전개면에서 부실한 부분이 많은 책들이 꽤 있었는데

이 책은 스토리부분도 탄탄해서 어른이 봐도 재미있었네요

 


특히 이 책의 자랑인 미국 랭귀지아트 단어학습법이 본문속에서 대결구도를 통해서 나오다보니

뭔가 비밀 기술을 쓰는것마냥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빨간색으로 super 그리고 파란색으로 woman 이렇게 두가지 워드매직체인을 합치면

superwoman 이 되어 그 위력이 배가 되었어요

 

 

 

 

워드매직체인을 합쳐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데

그 뜻을 두개의 단어 뜻으로 유추해내는 과정도 보여주었어요

저는 이부분이 아이들의 영단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네요

 


subtitle 이 왜 자막인지

sub 이 아래에 있는 tittle이 제목, 글

그래서 아래에 있는 글이라 자막이 된다는 설명을 글로 풀어놓았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사실 수많은 영단어를 완벽하게 외운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은일이 잖아요

영단어를 제대로 외우지 않으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어려워지니 꼭 외워야 하긴하는데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써가면서 외우라고하면 힘들거예요

 

 

 

 

하지만 워드매직체인에서 다루고 있는 미국 랭귀지아트 단어학습법을 계속 익히게 된다면

아이들이 새로운 단어를 만나도

알고 있는 단어들을 떠올리며 그 뜻을 유추해볼 수 있을것 같았네요

 


그저 영단어만 언급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영단어를 쉽게 익힐수 있도록 특별한 방법으로 가르쳐주는 워드 매직 체인!!

엄마 마음에도 쏙 든 초등 영단어 학습 만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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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초등 영단어 1 - 만화로 재미있게, 단어가 쏙쏙, 영어가 술술~ 놓지 마 초등 영어
신태훈.나승훈 지음, 송정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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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과학을 너무 좋아하는 삼남매가 너무 좋아할만한 선물이 도착했어요

바로 놓지마 초등 영단어!!

정신이 얼굴만 봐도 웃긴 아이들이 책이 오자마자 서로 보겠다고 난리였네요

 


책속에 놓지마 초등 영단어장이랑 요일 영어 스티커도 들어있었어요

초등 영단어장은 책에 나오는 영단어들을 따로 정리해둔 미니북이였어요

단어공부만할때 들고다니기에 딱 좋은 사이즈였어요

 


놓지마 초등 영단어 책은 1,2권의 책으로 총 800개의 교ㅇ육부 권장 초등 필수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QR코드로 원어민 발음도 들을 수 있었어요

두 권의 책을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초등 영어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니

저희 삼남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었네요

 


1권의 책에서는 A~L 까지

2권의 책에서는 M~Z까지의 초등 필수 영어단어가 구성되었어요

 


단어와 발음기호 단어의 뜻을 가르쳐주고

 그 단어가 어떻게 문장으로 쓰이는지 문장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 그 문장이 들어간 놓지마 주인공들이 나오는 짧은 만화도 함께 있었죠

아이들은 놓지마 정신줄 주인공들이 나오니 그 만화를 계속 보더라고요

그리고 그 문장이 그대로 녹아든 만화라서 첫째같은 경우에는 그 문장을 이해하고 더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만화는 제가 읽어봐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주리가 Accidents will happen 이라고 말했어요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이니 어떤 일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고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쏘아붙였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시죠

Oversleeping is not an accident. 라고요

얼마나 빵터졌는지..

늦잠은 사고가 아니야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빵터졌어요

평소 놓지마 정신줄에서 항상 보던 주리의 모습 그대로라 너무 재미있엇어요

 


always 라는 표현을 가르쳐줄때도

주리가 포스터를 보며 I'll always love you. 라고 하는데

정신이가 그 포스터에 낙서를 해서 주리가 몹시 화가났어요

그래서 You and I always fight. 라고 표현해요

always 가 항상이라는 뜻이라는걸 아이들이 너무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겠죠?

 

 

 

 

 


go away, get away from me!!

정과장이 뭔가를 계속 저리가라고 해요

도대체 뭘 이렇게 떨어지라고 저리가라고 하는걸까요?

그건 바로 정과장의 방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진짜 아이들 수준에 딱 맞는 만화가 아닌가 싶었네요

오히려 이 장면이 너무 웃겨서

go away, go away 하면서 정과장의 행동을 따라했어요

 


일부러 따라하라고 한것도 아닌데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막 따라하더라고요

이렇게 영어 문장을 배우게 되면 절 대 잊어버리지않을것 같았어요

 

 

 

 

놓지마 과학도 아이들이 읽고나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이 책 역시 영어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어요

평소에 영어단어를 공부하라고 하면 싫어할텐데

이 책은 재미있게 영어단어와 그 단어가 활용되는 문장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2권도 바로 구매했어요

1권을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 2권도 재미있게 볼 것 같더라고요

저는 평소에도 아이들이 영어단어를 쉽게 익혔으면 너무 좋겠다싶었는데

놓지마 초등 영단어는 제가 원하던 책이였어요

 


단어만 반복 암기하는 따분한 학습이 아니고

간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문장을 통해서

단어를 배우고 말하기 실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보니

아이들이 반복해서 이 두권의 책을 읽는다면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ㅣ는 충분히 다 익힐 수 있을것 같았네요

 


초등 필수 영단어를 공부해야할 초등 아이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것같아서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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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도감 - 실패의 모든 것 이야기 도감 1
이로하 편집부 지음, Mugny 그림,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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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면서

저는 정작 아이들의 실패에 긍정적일수만은 없었던것 같아요

 


실패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실패 박사는 실패와 실수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실패나 실수를 하면 창피하고 속상하지만 누구나 실패나 실수를 한다고 했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갖가지 실패나 실수를 겪으면서 살아가는거죠

우리는 실패나 실수를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실패나 실수는 아주 중요한 경험이니까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실패와 실수를 경험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들이 어떤 실패를 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들어볼 수 있었죠

 


저는 들어본 이야기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겐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악법도 법이다 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처음 알았네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였던 소크라테스는 무지의 지, 즉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것이 지혜라고 말했다고 해요

소크라테스는 사람등릐 무지를 일깨우기 위해 질문을 퍼부었고 상대가 대답을 못하면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 라고 깨우쳐 주었대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미움을 사 고발을 당하게 되었고 긴 소송 끝에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는 자신이 옳다고 믿으며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과 함께 독배를 마셔 죽음을 맞았다고 해요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만든 회사 애플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고 해요

1세대 맥 컴퓨터를 내놓았을때 회사가 적자가 나자 당시 함께 CEO를 맡았던 스칼리가 잡스를 회사에서 내쫓기로 한것인데요

그즈음부터 애플의 실적은 더욱 악화가 되었고

잡스는 애플을 나와서도 다른 회사에서 컴퓨터 개발을 계속 했어요

5년 후 그는 애플의 CEO로 복귀했다네요

잡스는 그 5년간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어요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다니, 하지만 컴퓨터 개발에 꾸준히 힘써 결국 지금의 애플을 만든것이였네요

만약에 그때 좌절했다면 지금의 애플은 없었겠죠

누가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날거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러한 실패를 딛고도 결국 다시 성공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위인등릐 어린 시절 실패와 실수가 더 와닿을것 같았어요

 

 

 


간디는 어린시절 겁이 엄청 많아서 겁쟁이 소년이였지만 커서는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고 처칠은 늘 꼴등만 했지만

훗날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와트는 어릴때부터 실험을 좋아해서 증기에 대해 알고 싶어서 엄청 위험한 실험도 했고

아인슈타인은 어릴때부터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연구를 하면서도 상대성 이론을 완성했어요

피카소는 수업이 재미없다며 금방 도망가 버리거나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에게 장난을 쳤다고 하네요

선생님은 학교 한구석에 있는 조용한 교실로 피카소를 보내 벌을 받게 했는데 오히려 피카소는 이제야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기꺼이 들어가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비틀즈의 멤버 존 레넌은 음악 뿐 아니라 그림에도 재능이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친구드을 웃기려고 선생님의 얼굴을 그려 친구들과

돌려보기도 했다고 해요 선생님은 그런 존의 그림을 싫어했고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 그림을 모아 책으로 낸 존 레넌 참 대단하네요

 

 

 


스티브잡스는 어린시절의 실패와 실수에서 또 한번 등장했어요

어릴때 잡스는 호기심이 무척이나 강해서 살충제를 병째로 마셔버리거나 머리핀을 콘센트에 꽂아 ㄱ마전되는 바람에 몇번이나 병원에 실려갔다고 해요

그런 그가 열 살 때 접하게 된 것이 전자 공학, 타고난 호기심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을 쏙쏙 빨아들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배운것들은 이후 애플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하네요

스티브잡스의 인생은 정말 영화같은 삶이아니였나 싶었어요

 

 

 

 

 

 

머리를 감는데 쓰는 샴푸는 놀랍게도 머리카락이 나는 약을 발명하려다 만든것이였다는 것을 아셨나요?

젊은 나이에 머리숱이 적어서 고민하던 존브렉은 어떻게든 머리가 빠지는것을 줄여 보기 위해 발모제를 만들던중 실험용 발모제를 발라 보니 두피와 머리카릭의 더러움이 씻겨 내려갔다고 해요

탈모를 막으려고 실험을 했는데 우연히도 샴푸가 탄생햇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머리카락이 나는 약을 발명하는데는 실패했다고 해요

지금도 여전히 탈모를 막을 수 있는 약은 없지만요

 


아이들과 실패도감을 읽어보면서 흥미로운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어요

이런 실패와 이런 실수도 있었구나 알게되었고

그리고 그런 실패와 실수들이 끝이 아니라는것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어떻게보면 실패와 실수는 또 다른 시작, 성공을 가르쳐주는 유일한 말이 아닌가 싶었어요

성공하기전까지 모든 과정은 다 실패와 실수이니까요

그 과정을 겪었기에 우리는 값진 성공을 얻을 수 있잖아요

 


저 역시도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실수와 실패에 조금은 더 관대해져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특히 스티브잡스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약에 내 아들이였다면 나는 그의 실수와 실패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잇었을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반대로 만약 저같은 엄마를 만났으면 스티브잡스는 지금의 애플을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하는 실수와 실패가 훗날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무조건적으로 실수를 하지말라고 가르치는건 아닌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그 과정속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도전정신도 키울 수 있고 그리고 그런 실패의 과정들이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되었거든요

 


매우 유익한 책이였어요

실패와 실수를 다른 시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책이였기에 많은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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