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역사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1
돈 브라운 지음, 정초하 옮김 / 두레아이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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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이 나왔지만 아직 까지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만 가고 있어요

언제쯤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닐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코로나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요즘 이런 생각 때문에 백신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아이들 마저도 코로나가 빨라사라지기를 바라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를 정복할 수 있는 백신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했어요

진짜 한번에 코로나를 다 사라지게 만드는 백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코로나를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백신이란 뭐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이들과 백신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봤어요

 


이 책은 그래픽 노블 책으로 초등 아이들에게 백신에 대해서 쉽게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옛날에는 천연두라는 몸 구석구석에 엄청나게 해를 끼치는 병이 있었어요

불행한 환자들 10명 중 3명은 죽고 눈이 멀기도 하며

숨길 수 없는 발진이 온몸을 뒤 덮어 물집으로 변한 뒤 흉터를 남겨서 환자의 겉모습을 영원히 망가뜨려 놓아요

정말 무서운 병이죠

하지만 이런 천연두가 어디서 왔는지는 아무도모르는 수수께끼라고 해요

우리가 아는 건 천연두가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 퍼져서 사람들을 괴롭혔다는것인데

파라오 람세스 5세의 미라에서 천연두 흉터를 찾을 수 있었다네요

 


서기 165년에 천연두가 로마 제국을 덮쳐서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죽었고

4세기에 무역로를 따라 아시아로 퍼졌고 북아프리카 까지 번졌어요

유럽의 탐험가와 식민지 개척자들 때문에 서 아프리카 까지 번졌는데

지금 코로나가 중국에서 전 세계로 번진것과 같은 모습을 보였어요

1507년 무렵에는 스페인 선원이 신대륙 아메리카에 천연두를 옮겼는데

아메리카에서는 한 번도 본적 없는 많은 질병 중 하나였던

천연두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거의 멸망되다시피 했다네요

 

 

 


영국 군대가 아메리카 원주민 지도자 폰티액과 싸웠을때는 천연두로 오염된 담요로 적군을 감염시킬 계획까지 세웠다고 했어요

 


천연두로 1년에 약 40만명이 죽었다고 해요

끔찍한 질병은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유명한 사람과 이름 없는 사람, 힘 이쓴 사라과 평범한 사람등을 가라지 않았다고 해요

코로나로 유명인들의 사망 소식기사가 들려왔던것 처럼 끔찍한 질병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위험한것 같아요

 

 

 

그때 어떤 사람들은 천연두와 맞서 싸우겠다는 위대한 생각을 했다고 해요

사람들은 한 번 천연두를 앓았다 살아난 사람은 더 이상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것을 알아챘고

중국 어느 지방에서 살던 한 사람이 약한 천연두에 걸리면 심한 천연두에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재발하는것도 막아주니

어떻게 하면 약한 천연두에 걸리게 할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가볍게 앓고 난 환자의 마른 천연두 딱지들을 뜯어서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들고 다른 이의 콧속으로 불어 넣었거나

한창 부풀어 오른 물집에서 흘러넘치는 고름을 솜에 묻혀서 다른 이의 콧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대요

이 발상은 통했고 중국 아이들은 다섯살에 일종의 의식처럼 비슷한 행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인도에서는 딱지에서 나오 고름을 날카로운 쇠 바늘에 바르고 그 바늘로 팔 윗부분에 작고 동그란 구멍이 나도록 찔렀어요

그 이후 접종이라는게 대중화 되었다고 해요

접종받은 사람은 40명당 1명이 죽었다면

비접종자들은 6명당 1명이 죽었다고 하네요

이것이 접종의 혜택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가 되었죠

 


재미있는건 그 이후 인두접종이 인기를 얻어서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했는데

우두에 걸렸던 적이 있던 두 형제는 인두접종을 여러 번 했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우두에 걸린 적이 있으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 것 같다고 짐작하게 되었죠

그리고 제너가 우두를 통해 천연두로부터 사람을 보호할 더 나은 방법을 증명했고 인두접종보다 분명히 유리한 우두접종은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천연두 백신을 선보인 뒤로 80년 넘게 새로운 백신은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 이후에 파상풍, 디프테리아, 흑사병, 백일해, 황열, 장티푸스, 결핵등의 백신이 나왔고

소아마비 백신도 개발되었어요

소아마비 백신이 왜 생백신과 사백신이 있는지도 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아이들과 읽으면서 저 역시 너무 흥미로웠네요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 예방접종이 자폐증과 관련이 있단 말을 듣고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기가 두려웠는데

그 말은 거짓이었고 웨이크필드의 보고는 사기였다고 해요

그 이후 백신과 자폐증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것도 밝혔다고 하네요

결국 웨이크필드는 의사 면허까지 빼앗겼고 말이죠

그리고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했어요

 


예방접종은 그냥 맞으라고 해서 맞았는데

예방접중, 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진지 그 역사를 들여다보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백신으로 우리는 결국 인간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질병으로 부터 인류를 구했듯

코로나 19 바이러스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이 생겼어요

이 책은 아이들과 백신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책이라 요즘 같은 시기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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