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기후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12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러셀 테이트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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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12, 날시와 기후

100개의 플랩을 열어 날씨의 원인과 세계 곳곳의 기후현상을 배울 수 있는 책!!

초등 4학년,5학년, 6학년 과학, 사회 교과와도 연계되는 책이라 초등 자녀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얼마전에 학교에서 환경보호에 관한 교내 글짓기 대회를 하면서

환경에 관한 책을 몇권읽더니 아이가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참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날씨와 기후에 대해서 알려주고 지구온난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볼까 싶었어요

 

 


평소에도 어스본코리아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다 사줄수가 없어서

한 권 한 권씩 소장중이에요

특히나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은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 모두 아이에게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에요

백과하면 두껍고 지루하다라는 느낌부터 드는데 초등 영재 플랩북은 플랩북이면서도 그 안에 내용이 백과처럼 탄탄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게 지금까지 몰랐던 지식 뿐만아니라, 알지만 제대로 설명해주지못한것들을 책을 통해서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이번 책 역시 날씨와 기후에 관한 책이다보니,

날씨와 기후에 대해서 100개의 플랩을 열어보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크기가 테스공만한 우박도 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달무리가 지면 곧 비나 눈이 올지도 모르고, 구름이 높을수록 날씨가 화창하고,

소가 누워있으면 곧 비가올지도 모른다네요

여러가지 현상들을 팔펴보고 어떤 날씨가 될지 예측해볼 수 도 있었어요

 


책을 보다가 첫째는 한가지가 더 있다며 아빠가 자주하던말을 떠올렸어요

엄마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면 그날은 무진장 덥다고 했던 이야기를요

진짜 새벽에 안개가 자욱했던날은 오후에 정말 더웠거든요

 

 


일기예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배웠어요

기상 관측 풍선, 해양 기상 부표,위성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이렇게 모은 정보를 전문가가 분석해서 앞으로 날씨가 어떨지 예측한다네요

 


날씨를 마드는데 중요한 3가지는 태양, 공기, 물이였어요

그림과 플랩을 열어보면서 어떻게 날씨가 생겨나는지 배울수 있었어요

특히 요즘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대류권에 있는 어떤 기체들은 열을 붙잡아 두는데

그러면 지구가 온실처럼 더워져서 이런 기체를 온실가스라고 한다고 했어요

사람들이 대기층에 온실가스를 점점 더 많이내보내면서 지구는 갈수록 더워지고 있고요

 


태양열이 지구를 데우고 나면, 일부 열은 우주로 다시 빠져나가고

나머지 열은 온실 가스에 막혀 그대로 남는데

글로는 잘 이해하지 못할 것들을 그림을 보면서 설명해주니 온실가스가 뭐고, 어떻게 나머지 열을 그대로 남기는지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전 세계의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날씨가 점점 심하게 변하고 있는데 폭풍우와 홍수, 그리고 폭염과 가뭄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해요

작년 여름도 진짜 너무 더웠는데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었네요

 


지구 말고 다른 행성에도 날씨 현상이 있는데

그 행성은 바로 목성이였어요

 


목성에는 100년 넘게 폭풍이 일어나고 있다네요

이 폭풍을 대적점이라고 부르는데 지구에서 보면 커다란 붉은 점으로 보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래요

100년 넘게 폭풍이 일어나고 있다니, 목성은 정말 신비로운 행성인것 같아요

 

 

 

 

세계의 기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날씨 세계지도도 있었어요

세계지도에서 대한민국을 찾아보고

대한민국은 어떤 평균적인 날씨를 가졌는지 알아보았어요

대한민국은 초록색이였는데 초록색은 온대기후 였어요

온대기후는 아주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날씨고 이런 지역에는 소가 잘 자란다고 해요

 

 


플랩을 열어보면 그 나라의 기후별 특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아시아 건조기후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사막은 대부분 바위투성이의 헐벗은 땅이라고 하네요

사막이라고 하면 모래로 뒤덮였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모래로 뒤덮인 곳은 일부분뿐이래요

 

 


또 아프리카 열대기후 지역에서 비가 안올때 건기때는 동물들이 먹이와 마실물을 찾기가 함들다고 했어요

그리고 비가 많이 오는 우기 때는 동식물에게 충분한 물이 생기고요

아프리카처럼 열대기후 지역은 일년내내 따뜻하지만 우기와 건기가 번갈아 나타난다고해요

동물들이 건기때는 정말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물의 순환에 대해서도 그림과 플랩으로 하나하나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었어요

학교 교과에도 물의 순환을 다루다보니 이 책을 통해서  미리미리 물의 순환 개념을 제대로 배워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며 차가워지고

작은 물방울을 이루는데 작은물방울들이 모여 구름이 된다고해요

그림과 함께 설명을 헤주다보니 학교에서 배우는 물의 순환보다 더 재미있다고 했네요

 


이 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몰랐던 이야기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천둥 버개가 지금 있는곳으로 부터 얼마나 멀리 있는지 구할 수 있는 식이 있더라고요

번개가 치면 천둥소리가 들릴 때까지 몇 초나 걸리는지 세고, 그것을 3으로 나누면된대요

이렇게 구한 값에 킬로미터를 붙이면 천둥 번개까지의 거리라고 하네요

 


곧 다가올 여름 장마때 번개가 치고난 이후에 천둥소리가 들릴 때까지 몇초나 걸리는지 직접 실험해봐야겠다싶었어요

 


둘째는 세찬바람, 태풍이나 허리케인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리고 변화하는 기후를 통해서 지구온난화에 대해 다시한번 정확히 배울 수 있었어요

해수면이 높아지면 지대가 낮은 섬나라에 홍수가 날 수 도 있고 가라앉을 수 도 있겠죠

플랩을 바다 위에 떠 있는 인공 섬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담겨있던데

정말 이공섬이라는 것을 만들 수 있을까? 하고 한참을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지금까지 몰랐던 날씨와 기후에 대해서 플랩을 열어보며 재미있게 배웠던 책이였어요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래북이 시리즈가 엄마들 사이에서는 초등 필독서이던데

왜 초등 필독서가 된 지 직접 읽어보니 알것 같았네요

 


재미만 줄려고 플랩북으로 만든게 아니라

재미있게 플랩속에 숨어있는 지식들을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구나

하는 작가의 진심을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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