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진의 클럽 디제잉 - Traktor Pro for Club DJ
최이진 지음 / 노하우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어떤 장비나 툴을 배우기위한 책은 따라하기 방법이 가장 좋은것 같다.뭔가를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이론을 들어봤자 머리에 남는것은 없기 때문이다.

 

클럽디제잉 서적은 어느정도 고민끝에 고르게된 책인데, 실용기능 설명 위주로 되어있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알수있게끔 꾸며놨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이해하진 않아도 알수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NI 사의 트랙터를 기본 장비와 소프트로 채택하였으나 초심자가 디제잉의 실체와 기능들을 맛보기엔 부족함이 없으리라 본다. 디제잉장비는 대세를 따르기때문! 이책을 한번 정독하였는데도 내용들이 쏙쏙 들어오도록 반복 설명이 잘 되어있고 각 파트별로 연계도 되어있어 구성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책이란 것이 담을수 있는 지식정도는 정해져있기에 이책은 장비로 곡불러오기 이펙트 사용법, 스크래치나 믹싱 등의 기본설명은 잘 되어있으나 곡의 편성이나 음악선택, 그외 기타 실무적인 내용은 담지않았다. 음악의 트랜드나 디제이들의 기타 잡설들은 다른 루트로 습득해야 할듯하다. 다소 메뉴얼적인 성향이 강한 책으로 각부분을 세세하게는 아니라도 충분히 기능을 공략하여 놓아 좋았으나 다소 지루해질 경향도 있고, 다른 소프트나 디제잉장비등에대한 설명은 누락된 부분이 많아 기존 디제잉서적에 있던 내용은 빼버린듯한 느낌이 든다.

 

실용서적과 이론서적중 고르라하면 난 실용서적인 "최이진의 클럽 디제잉"책을 고르겠다. 첫걸음은 따라하기 부터이니깐! 참고로 난 다른 소프트를 쓰지만 이책에서 많은부분 놓친 기본적인 지식들을 얻었다. 이책을 읽고 친절하게 기본기를 익히고 DJ코리아 등의 까페 등에서 나머지부분을 배우면 금상첨화일것 같다.

 

이 책의 타겟만큼에 대한 내용은 충실하기에 별 다섯개를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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