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액티브 코칭 - 고객과 코치가 함께 성공하는 코칭의 기술
헨리 킴지하우스 외 지음, 김영순 외 옮김 / 김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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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초판 이후 20여년 동안 코칭의 바이블로 칭해지는 책이다. 이런 유명세를 가진 책들의 확률은 개인적으로는 반반이었다. 반은 말 그대로 바이블이라고 칭해질만큼이고, 반은 정말 그런 걸까? 라는 의문이 드는만큼으로 말이다. 이 책은 과히 전작에 걸맞을 내용을 가진 책이고, 그 활용도가 상당히 높고 실행만 제대로 된다면 효과도 무궁무진할 정도로 보이는 책이다.


모든 자기 계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는 단계라는 것을 결코 간과할 생각은 없다. 이를 위해 동기를 부여하고 개념을 심어주며 실행으로 이끄는 각 단계를 아우르는 것이 자기 계발서라는 분야의 유용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념의 중요성이 간과되는 때도 있는데, 이야말로 가장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앞서 말한대로 실행의 중요성은 더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를 위한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더 먼저이니까 말이다. 실행이 결과라고 한다면 개념은 원인에 해당할 수 있으니까.


이 책은 그런 개념들을 알려주고 잡아주는 책이다. 코칭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을 넘어서 조직까지도 좀 더 다른 시각과 관점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질문과 원인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각 개개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늘상 치우쳐있던 관점에서 머무르지 않고, 좀 더 다양한 관점에 다다를 수 있게 하는 코칭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간 코칭에 대한 책을 많이는 접하지 못했지만, 이 책만큼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은 보지 못했다. 물론 코칭 전문가들의 프로그램의 일환이긴 할지라도 이렇게 책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서로가 서로에게 코칭을 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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