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그늘이 필요해 - 조각보시 포토포엠 제1집
이하 지음 / 한올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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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시인이 소개한 일본 하이쿠 시보다 우리의 조각보시가 문학적 깊이와 표현이 뛰어나다. 왜 이러한 우리의 뛰어난 시편들을 몰랐을까? 이하 시인은 고은, 정현종 시인 등이 이 시형을 이미 창작해왔음을 피력하면서 다만 장르화로 궤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제 정제된 이하 시인의 서정적이고 사유적인 깊이를 발견하는 시세계를 만나니 기쁩니다.

한번 봐서 감성에 와 닿고 묘하게도 두 번 세 번 볼수록 그 감칠 맛 나는 직관과 쉽지 않은 관찰과 사색이 우려져 나옵니다. 이제 짧은시 장르가 생성되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학 시형이 탄생된 것을 축하하고 동참하는 일에 설레입니다. 그리고 도서 선물이 마땅치 않ㅇ을 다해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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