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랑을 비료로 삼아서 꽃피운 사랑입니다. 공허했던 계략남과 역시 겉은 잘 생겼지만 치졸한 전 약혼자, 그리고 책임감 강한 힘법사 여주가 권력가들의 정략에 고대 존재가 안배한 운명에 휩쓸리다가 반항도 해보는 모험 겸 연애. 설명은 간단한데 등장인물들 입담에 휘말려서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