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까칠하고, 속은 말랑 촉촉한 수의 운명의 상대 찾기입니다. 겉모습이 양아치같은 만큼 수줍은 얼굴과 우는 얼굴이 순진하고 귀여웠습니다.
우리나라 설화들을 잘 풀어서 나온 초장편 소설입니다. 각 사건들도 대부분 재밌고 떡밥회수도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수가 능력은 좋지만, 가끔 보이는 하찮미와 상처가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