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이야기도 필로멜라의 이야기도 점차 사전트 가문의 할머님을 원흉으로 좁혀갑니다. 계속 대놓고 할머님이 악역답게 앞에 나오니 가짜 흑막이 아닌가도 싶지만요. 몇권동안 스토리가 늘어지는데, 스토리말고 일상적인 수업이나 학생들의 시간때우기는 판타지다웠습니다. 다음권에서는 이 마술서 사건이나 필로멜라 이야기가 결말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질투에 불타는 칼릭스와 자존감이 조오금 늘어난 헤르난의 이야기들입니다. 둘이서 깨를 볶는 고소한 냄새가 나는군요. 쌍방으로 닭살행각을 벌이니 닭털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