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bl에 여러 동화적 요소가 촘촘히 엮인 소설입니다. 소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옜날 읽었던 동화책 속 소품들이 신선하게 잘 사용돼서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여러 인외존재가 나오지만 그들은 도구를 줄 뿐, 그 도구를 휘두르는 건 인간들이고 각자 다른 결과를 내어서 더 재밌었습니다.
겉다르고 속다른 두사람의 쌍방 짝사랑입니다.색기있는 외모에 청초 순진한 수와 진지하고 멀쩡한 얼굴로 온몸으로 변태짓하는 공의 환장 콜라보를 보면 현웃이 터집니다. 덤으로 상식있고 순진한 수가 주위의 십구금 주변인들에게 고통받거나 변태공 주변의 상식인이 고통받는 모습도 재미가 쏠쏠합니다.Ps. 그림체는 수가 예뻐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