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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 앙꼬 단편집
앙꼬 지음 / 새만화책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이 단편집 내의 작품에 대한 호오를 가르는 기준은 딱 하나.
'가감없이 그려내었는가' 하는 것이다. ('편집'과 '재구성'과는 다른 의미로)
뭔가 있어보이게 그려내려 한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정말 작가의 일상이 그대로 담긴듯한 이야기도 있다.
('개와 나', '용득과 나' 같은- 제목이 맞나;)
좀 시시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전자에 비해 후자의 작품들은 충분히 빛난다.
자신이 진정 그리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는 도중이라는 느낌.
아직은 서툴지만 그게 더 미덕인 단편집이다.
별을 4개를 주자니 많은 듯 하고, 3개 반이 없어 고민하다 걍 4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