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리뷰

징비록 - 피로 쓴 7년의 지옥. 진실을 외면하는 순간 치욕은 반복된다, 책 읽어드립니다
류성룡 지음, 장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2월

독서모임을 계기로 읽게 된 책 "징비록"

단순히 임진왜란을 기록한 책이라는 생각만 있었지 정확한 내용은 알지못했지만 모임을 계기로 정독하게 되었다. 

우선 책에서도 잘 소개가 되어있지만 징비록은 어떤 책인지 그 책을 지필한 류성룡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인지가 잘 묘사되어있어 그의 뛰어난 통찰력과 나라를 위하는 깊은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게 된 역사적 배경과 그 처참한 전쟁이 왜 그리 길게 이어졌는지, 나라를 빼앗기지 않고 결국엔 어떻게 하여 왜적을 물리치게 되었는지를 알게되어 책을 읽는 내내 이 좋은 책을 왜 이제야 읽었을까 후회되기도 하는 시간이었다.

기록을 통해서라도 후대에는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라는 저자의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나도 잘 전달이 되는 책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