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든 큰 아이든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면, 책의 마지막이 가까워 올수록 엉엉 많이 울어요.지금 함께하고 있는 귀여운 이 아이도, 나도, 영원히 살 순 없으니까 책을 읽으며 이별을 간접으로 겪었어요.책을 다 읽고 골든햄스터 하봉이에게 사랑한다 수십번 말한 듯..콧수염을 샤샥 거리며 모르는 척 지나갔지만 나는 그 아이를 영원히 짝사랑 할겁니다. 동물을 사랑하면 모두 철학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