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 1
사마키 다케오 지음, 전화윤 옮김, 노석구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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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싶어 합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 어렵게만 느껴진 과목 중 하나가 과학이었고

그렇지만 잘 하고 싶었던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저의 욕구를 충족해 주는 재미있는 과학 책을 읽을때면

"왜 나의 학창시절엔 이런 과학책이 없었던 거지...

이런 과학책이 있었다면 내 과학 점수와 등급이 달라졌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을 또 만났네요

<<<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입니다

 

 


 

 

물질을 탐구하는 게 화학이기에

물질이 반드시 가지고 있는 질량과 부피에 대해서 먼저 알려주며 책이 시작됩니다

질량이라고 하면 무게와 같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기에

야옹 군이 대신해서 질문을 던져줍니다

야옹군과 박사님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궁금했던 질문과 생각하지 못한 지식에 대해서도

확장시킬 수 있네요

 

 


 

먹은 음식만큼 체중이 늘어날지에 대해서 묻는 야옹군의 질문에

아이도 한번쯤 궁금해 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먹은 양 만큼 딱 체중이 늘어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체중이 줄어드는데

우리 몸의 수분이 피부 표면을 통해 대기중으로 빠져나가는 양으로 인해

차이가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궁금증을 질문으로 던지면 아이는 보기를 보며 뭐가 답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아직 화학적 지식은 없기에 아이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이리저리 답을 찾아가겠죠

그리고 자기가 선택한 답이 맞는지 확인해본 후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과학지식을 쌓아갑니다.

 


 

물에 뜨다가도 가라앉고 다시 뜨고 하는 현상은 우리 몸의 밀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폐에 공기가 가득 차 있게 되고 그러면 물에 뜰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폐에서 공기를 다 내뱉어 버리면 물에 가라 앉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몸의 밀도가 물과 거의 같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물보가 밀도가 조금 낮고, 숨을 크게 뱉으면 밀도가 물보다 조금 높게 변합니다.

그래서 배영을 할때 물에 완전히 뜨는게 아니라 얼굴과 몸의 일부만 물 밖에 나오는데

이는 우리몸의 밀도와 물의 밀도가 거의 같기 때문에

완전히 가라앉지도 완전히 뜨지도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밀도의 대한 개념 설명속에 생활속 밀도와 관련된 설명이 보태지니 이렇게 화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네요.

 

 

 

 

 

재미없는 과학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호기심 만을 자극하고 지식을 전달하는데 한계가 느껴지는 과학 관력 서적도 있긴합니다

이런 책들은 과학지식책이라고 분류는 되어 있지만 겉핥기식 지식을 알려주는데 그칩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고도 아이가 과학적 개념과 지식을 머리속에 정리하지 못한채

파편적인 지식만을 얻는 게 다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학년이 되었고 이제 곧 중학교에 가서는 중학 과학, 고등 과학의 많은 과학용어와 개념이 쏟아질텐데

이렇게 정리되어 있지 못한 과학지식은 기억에 오래 남지 못할 게 불보듯 뻔했습니다

재미의 요소로 다가간 책이기에 그만큼 잊혀지는 것도 쉬운거지요

그래서 과학책을 고를 땐, 특히 아이가 볼 과학책을 고를 땐 이런 점을

좀더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과학 지식서적, 과학 교양서라고 하면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아이에겐 쉽게 휘발되는, 재미있는 과학책 보다는 차곡 차곡 쌓으면 채울 수 있는 과학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은 화학의 핵심원리를 토대로 가지키기 하듯 설명되어 있고

이 원리가 잘 기억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자료가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렵고 딱딱하지 않은 화학책.

그렇다고 재미만을 추구 하지 않는 화학책이기에 첫 화학책으로 추천드려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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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물리가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 2
사마키 다케오 지음, 신희원 옮김, 강남화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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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학교에서 작성했다고 합니다

취미, 특기 외에도 좋아하는 과목, 싫어하는 과목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좋아하는 과목은 뭘 적었냐고 하니 수학, 체육을 적었다고 하네요

어느정도 예상했던 거라 여기까진 예측하기가 쉬웠습니다

그러면 싫어하는 과목은~?

과학 ... 너무 예상 밖이라 놀랐네요.

재작년까지만해도 과학자가 꿈이라던 녀석이었는데

어느샌가 과학을 어려워 하기 싫어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

이 두 책은 베스트셀러로도 알려져있고 주위 추천도 있었기에

한번 읽어 봐야지 했던 책입니다

과학을 재미있어 하는 우리 아이가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가 되었다는 걸 알고

이 두 책을 읽게 해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즈음~

두 책의 저자 <<<사마키 다케오>>> 의 새로운 신간이 나왔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위의 두 책보다 우리아이에게 더 필요한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목이 확 마음에 와 닿았네요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물리가 이렇게 쉬웠다면]

딱 지금 읽기가 적기 읽을 것 같은 두 권의 책의 출간 소식에 설레었습니다

처음부터 화학과 물리를 쉽게 느낄 수 만 있다면

적어도 과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치부해버리기 전에

재미있는 과목, 궁금한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제 설레임이 헛되지 않게 첫 과학책으로 이만한 책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 교육과정과 관련된 지식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놔서

수업내용의 추가 설명과 확장 설명을 이 책을 통해 얻기도 했습니다

5학년1학기 정규과정으로 [온도와 열]을 수업시간에 배우고 왔습니다

온도와 열에서 아이가 배우는 개념 수준정도는

온도란 물질의 차갑거나 따뜻한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

그리고 관련 온도계 사용법, 온도가 다른 두 물질이 접촉할 때 두 물질의 온도 변화가

어떻게 될것이지 탐구하는 정도였습니다.

아직 수업 전이었지만 열의 이동에 관해서도 배우는 걸 확인했습니다

고체에서는 열의 이동이 온도가 높은데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과

액체에서는 온도가 높은 물질이 위로 이동하면서 나중엔 전체가 뜨거워지는 것

기체에서도 액체때처럼 대류현상이 일어나 열이 전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지식이 쌓이고 중학 과학에 들어가서 더 자세한 과학 개념을 배워도 되겠지만

지금 열의 이동에 관한 실험과 함께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에

좀 더 확장된 지식을 같이 곁들여주면 이해가 더 잘되서

원리를 깨우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 후에 [처음부터 물리가 이렇게 쉬웠다면] 의

'제 3장. 온도와 열은 어떻게 다를까?'

파트를 넌지시 읽어보라고 권해줘 봤답니다

덕분에 '온도란 물질의 차갑거나 따뜻한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란 학교에서 배운 개념이

책의 분자의 운동에 관한 설명과 만나서

' 온도란, 분자의 운동이 활발한 정도를 말한다 '로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배운 고체, 액체, 기체의 개념도 분자와 만나면 재미있는 설명이 나옵니다.

고체는 원자나 분자가 규칙적으로 꽉꽉 이어져 있어서 입자가 여기저기 움직이지 못하고

같은 장소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

액체는 고체보다 느슨하게 이어져 있어서 입자 사이에 틈이 조금 크고 여기저기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체는 입자가 떨어져 붕붕 날아다닙니다.

그래서 입자의 움직임이 고체-----> 액체-----> 기체 순서대로 활발해지는 것입니다

온도가 오를수록 이 분자의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에 대한 설명과

물질의 질량과 부피에 관해서도 연결해서 얻었습니다.

이 파트를 읽으며 초등과학을 중학 과학, 고등 과학의 개념으로 확장시킨 느낌이 들었네요

아이도 오히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도 좀 더 쉽게 이해가 되는것 같다고 느끼는 거 봐서는 물리의 개념을 알려주는 이 책 으로연결시켜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물리가 이렇게 쉬웠다면] 은 과학 개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련 개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설명되어 있어서

기본 개념이 탄탄해 지는 것 같았네요

그림 자료들이 풍부해서 이런 설명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것도 좋았구요

아이를 위해 고른 과학책이었지만

아이와 같이 읽으면 서로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아이의 지식 확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했던 엄마이기에 과학에 관해서는 도움을 줄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저를 신기한 물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즐겁고 편한 과학책을 만난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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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 제주에서 평양까지 신나는 도시 여행
구혜경.정은주 지음, 정현지 그림 / 토토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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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많은 도시가 있습니다

각 각의 도시마다 고유의 색깔이 다르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 중에서 꼭 보여 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스물다섯 개의 도시를 추려서

각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고 해서 살펴봤습니다

 

 


 

 

<<< 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 에는

계절 마다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 제주도 부터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그래서 더욱 알려주고 싶어

스물다섯 개의 도시안에 넣은 거라 여겨지는 개성까지

각 도시의 특징을 귀여운 글시체와 그림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소개 한 순서는 봄에 꽃이 피는 순서대로 담았다고 해서

차례를 보니 역시 제주도 부터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시 여행이 시작되네요

 

 

 


 

 

 

먼저 첫장, 차례 페이지의 전체적인 지도를 보며

우리나라에 주요 도시가 어디쯤에 있는지를 확인해봤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지도의 어디쯤인지 살펴보기도 하고

근처 여행가봤던 도시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통영을 보며 친구 이모가 사는 곳이라고 기억을 하길래

아이 어렸을적에 아빠 친구 가족들이랑 여행가서 로지도 타고 했었던 곳이라며...

우리도 가본 곳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다음에는 통영하면 이 기억도 떠올리면 좋겠다고 얘기해주었네요 ㅎ

그리고 아는 동생이 사는 울산이 우리가 사는 곳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도 지도로 살펴봤습니다

주요 도시에 대한 전체적인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여서

첫장 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제주도 >>>

 

제주도는 관광지 답게 유명 명소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이 어렸을 적에 가본 곳이라 가봤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곳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구요

아이는 만장굴 세계에서 제일 긴 용암동굴에 대해서 특히나 관심을 가졌습니다.

"엄마 세계에서 제일 길데~~

우리나라에서도 아니고... 와~~~ "

세계 최고라고 하니 다음에 제주도 여행에는 만장굴을 꼭 코스에 넣어야겠어요

 

 

 

 

 

 

<<< 진도 >>>

 

진도에서는 여행을 간다면 여기를 꼭 가보고 싶다며 찜한 곳이

신비한 바닷길. 남재골 벽화마을, 순천 그림책 도서관, 고인돌 공원입니다.

신비한 바닷길은 뿅 할머니의 전설과 관계가 있는 재미있는 곳이랍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들이 도망가고 뿅 할머니만 마을에 혼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용왕에게 가족들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그 기도를 들어주어 바닷길이 열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기도보다는 조수간만의 차이로 바다가 열리는 거지만 기적처럼 열리는 바닷길을 구경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순천 그림책 도서관은 우리나라에서 제1호 그림책 도서관이어서 뜻깊은 곳이어서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 대전 >>>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은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아직 못가봤어요

요즘 같은 날씨면 따뜻한 온천물에 족욕 체험이 딱 시기적으로 좋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평소 하지 못한 체험으로 계족산 황토길 맨발로 걷기도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맨발로 황토길의 촉감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거든요.

대전을 살펴보며 예전에 가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발에 대한 추억도 같이 회상해봤습니다

하루 종일 온갖 체험을 하며 박람회장을 종횡 무진 했던 기억을 같이 곱씹어 봤습니다

 

 


 

<<< 세종 >>>

 

세종에는 가본 곳이 많았는데 그래도 여전히 가보지 못한 곳도 있다는걸 지도를 통해 알았네요

그래서 그곳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조치원 복숭아가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복숭아라며 복숭아 축제가 열리면 가보고 싶다고 했고

세종대왕이 눈병이 났을때 이 곳의 물로 씻어서 나았다는 '전의초수'

이런 신비스러운 곳을 아직 가보지 못했다니 조만간 그곳도 한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 울릉도와 독도 >>>

 

지도의 설명을 읽어보다보니

강치를 비롯한 괭이 갈매기와 독도새우 등 울릉도와 독도의 생명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갔습니다.

일본인에 의해 멸종 강치와 관련된 가슴아픈 역사도 살펴봤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바다사자의 가죽을 얻으려는 일본 어부들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무분별하게 남획을 해갔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그 수가 급격히 줄어 든 강치는 결국 멸종할 수 밖에 없었구요

강치의 멸종에 혹시 괭이 갈매기도 그렇게 되지 않았는지 걱정하던 아이는

괭이 갈매기의 멸종에 대해 검색해보았고 다행이 멸종은 안되었다며 안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독도로 여행가면 독도 경비대가 키우는 삽살개도 만나보고 싶구 독도새우도 먹어보고 싶다며

평소에도 가고 싶어했던 독도와 울릉도여서 인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듯 했습니다.

 

 


 

<<< 춘천 >>>

'카누타고 의암호 물레길 모험하기'

모험하기란 말에 눈이 반짝 반짝합니다

예전에 카누를 탓을때는 아빠랑 같이 탔었는데 이젠 혼자서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컸으니

물레길을 따라 카누를 저으면 정말 모험을 떠나는것 같을꺼라며 흥미로워 했습니다.

거기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 박물관까지

그 외에도 춘천에 재미난 곳이 많았네요

 

 

 

주요 도시별로 유적, 관광지가 특징을 잘잡은 귀여운 그림으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는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며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요즘 아이의 취향과 관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구요.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해 지도로 표시되어 있어서

꼭 여행책을 보는 듯한 착각도 느꼈답니다

어른들이 보는 여행책은 글밥도 많고 아이들에게 지루할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도시지도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꾸며져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부가 설명도 잘되어 있어서 도시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도시 지도책으로 손색이 없네요

그래서 여행가기전에 그 지역을 찾아 한번 훑어보며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알고 떠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보여주면 이만한 학습도구도 없을것 같습니다.

5학년 1학기 우리나라의 지도 공부중인데 같이 보여주면 우리나라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우리나라를 알아갈 수 있는 재미난 도시지도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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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모의 멋진 하루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4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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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다이애나 윈 존스

ㅡ 가람 어린이

 

 

 

 

 

이번에 읽어 본 책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4번째 이야기

<<<< 비 이모의 멋진 하루입니다 >>>>

다이애나 윈 존스의 다른 책을 읽으며

다이애나 윈 존스의 상상력 가득한 얘기에

흠뻑 빠진 아이는 이번에 신간이 나왔다는 걸 알고

너무 기다렸답니다

 

 

다이애나 윈 존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지은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마법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지어내서인지

작가님의 책들은 내용 자체가 판타지스럽고 기발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인것 같습니다

 

 

 

 

[ 들어가면 후회하게 될 것임 ]

 

 

이런 팻말이 있는 곳이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하지말라는건 잘 안하는,

호기심 보다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저로서는

아무리 궁금하고 좋은 곳이라도

그곳으로 들어서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의 비 이모는

이런 팻말 따위는 아랑 곳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팻말을 두 동강이 내버리고 미지의 섬으로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들은 차마 들어가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곳이기에

더욱 더 그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하나 하나가

환상적이고 신비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책은 이런 이야기로, 하루에 있었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 내일은 내가 애들을 바닷가에 데리고 갈게.

아주 멋진 하루가 될거야 "

이런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낸시와 사이먼, 데비는 이모를 도와 바닷가에 갈 준비를 하게됩니다

바닷가에서 한나절을 보내기 위해 챙기는 짐 치고는

너무 과한 짐들이 현관에 쌓이기 시작하죠

짐 꾸러미가 무려 스물 두개가 됩니다

뭔가를 잃어버리거나 까먹는 걸 굉장히 불안해 하는 이모라서

이름표도 스물 두개나 됩니다

이름표마다 주소와 이름을 적어 꽁꽁 묶어 두었네요

이 이름표가 나중에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기억해 둬야겠어요

이모의 이 성격 덕에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쏟아진답니다~~

이걸 알고 다시 보니 더 재미난데요~^^

 

 

 


 

 

사이먼은 머지않아 새끼를 낳을 예정인 개,

허니까지 보태고

데비는 역시나 이름표를 두른 곰돌이까지 챙기다 보니 짐이 한가득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해변이지만

해변의 붐비는 사람들을 다 세균으로 칭해버리며

비 이모는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나섭니다

굳이 가지마라고 경고해준 바위섬을 찾아서 말이죠

바위섬 앞의 커다란 표지판의 글귀

 

'깨우지 말것'

'출입금지'

'들어가면 후회하게 될 것임'

 

 

이 의미심장한 글귀가 비 이모 일행이

닥칠 고난과 역경을 암시하는 말 인 것 같네요~ㅋ

아주 조용한 걸 좋아하는 이 섬과

주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할말은 해버리는 큰 목소리의 비 이모가 만나

어떤 일이 벌어질지 ... 그 재미난 이야기는 책을 통해

알아보시길 바랄께요~~~

 

 


 
 

 

다이애나 윈 존스 주위에 비 이모처럼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위 사람들을 잘 관찰하면서

이야기를 찾아내는게 작가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아이에게도 주위의 상황이나 사람들을 잘 관찰해 보라고 해야겠어요

다이애나 윈 존스처럼 매력적인 이야기가

아이 머리속에서 떠오를지도 모르니까요~~^^

 

 

판타지 소설 <<< 비 이모의 멋진 하루 >>>의

마법 가득한 이야기를 읽어보다 보니

이모와 바위섬의 콜라보로

다른 섬을, 다른 공간을 갈 수 있게 된다면

어디를 가보고 싶은 지 상상하는 재미도 같이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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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5학년 1학기 (2024년용) 바빠 연산법
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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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푼다는 문제가 나오고 문제의 풀이과정을 빈칸을 채우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빈칸을 채우다보면 풀이가 완성이 됩니다
그 과정을 여러 문제로 연습하다보니
풀이를 어디서 부터 풀어야하는지를 연습 할 수 있네요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긴 풀이 과정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념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풀어본거여서 그런지
훨씬 더 연습시키려고 하는 것들을 받아들이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훈련도 더 잘되고 저도 설명하기가 좋았네요
이렇게 서술형 문제를 훈련시켜주는 문제집은 처음이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도 문제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그런지 
재미있게 풀어보네요
꾸준히 풀어본다면 서술형 문제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학중에 완북까지 하고 서술형 문제 연습도 충분히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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