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 - 내 손으로 뚝딱 만드는 팝업북 네버랜드 팝업북
클라우디아 마틴 지음, 마이크 러브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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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공주니어에서 재미있는 책이 나왔네요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아이라

세계사도 같이 관심을 가졌으면 했어요

그래서 세계사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살펴봤어요

 

살아있는 세계역사 박물관은 내가 직접 세계유물을 만들고

박물관을 꾸밀 수 있는 DIY책입니다

어릴적에 해본 후 간만에 DIY책이라 아이도 신이 났네요

 

 

 


 

 

여기에 유물 만들기 DIY키트가 차곡 차곡 접혀서 들어있습니다

이 DIY키트의 조각을 뜯어서

책에 있는 유물의 이름과 일치하는 곳을 찾아

제자리에 올려놓으면 된답니다.

 

 


 

 

살아있는 세계역사 박물관은

문명에 따라 구역이 정해져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옛 시대의 유물을 한구역에 모아 놓고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이집트 문명, 인도 문명, 그리스 문명, 로마문명

중국 문명, 마야, 바이킹까지

세계역사에 중요한 유물들을 하나 하나 살펴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 석기 시대의 돌 화살촉입니다

동물을 사냥할 때 주로 사용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주먹도끼가 생각난다고 하네요

 


 

 

 

유물만들기 DIY키트에서 화살촉을 찾아 뜯어서

제자리에 진열하는 것 까지 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청동기 시대 검도 살펴봅니다

이 검을 보더니 이번엔 우리나라의 칠지도를 떠올리네요

칠지도는 근초고왕 때 만들어진 검으로 철을 두드려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곱개의 칼날을 가진 독특한 모양이라서

이 검보다 훨씬 멋진것 같다고 으쓱해했어요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다보니

세계역사의 유물속에서 자연스레 우리나라 유물이 떠오르고

서로 비교해가며 익히니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서로 윈윈하며 공부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문명의 연대표도 살펴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기원전 70만년 전 부터 시작했으니

어떤 문명과 맞닿아 있는지도 같이 살펴보고

세계역사가 우리나라보다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도 같이 비교해봤습니다

 

 

 



 

 

첫문명의 시작 메소포타미아 문명입니다

이번에 만들어 본 유물은

메소포타미아의 궁전 입구에 있는

신의 조각상 '라마수'입니다

라마수는 황소나 사자의 몸에 사람의 머리, 새의 날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의 사람들은 라마수가 왕을 보호하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라마수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궁금하네요

 

 


 

유물만들기 DIY키트에서 라마수 조각을 찾아

조립해보고 진열까지 해봤습니다.

어느 부분에 끼워야 하는 지 헷갈리면

색으로 표시를 해났으니

같은 색을 찾아 끼워넣으면 됩답니다

사람의 머리에 여러 동물의 몸을 가진 라마수의 모습이 재미있네요

실물이 궁금해서 검색해서 실물도 한번 확인해봤답니다.

 

 


 

인도문명을 거쳐 이집트 문명까지 넘어왔습니다

이집트 문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파라오, 스핑크스, 미라등이 있죠

설명을 읽으며 유물에 대해 알아보고

시신을 넣는 장식된 관인 멋진 석관을 만들어봤습니다.

 


 

 

 

입체적인 모습으로

석관의 축소판을 만져보고 직접 보니

생생하게 유물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에 있는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익히며

유물도 아이 혼자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레 세계역사에 빠져들었네요

 

 

이번 계기로 세계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지

세계사와 연관지어 익히다 보니 학습 효과가 더 좋았구요

세계 역사의 유물들을 통해 세계 역사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으니 [살아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에서 배운 내용에서 확장해서

세계역사도 시작해 볼까 싶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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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6-1 (2021년)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1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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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분석한 천재교육 우등생 해법 수학

6-1

 

 

비록 코로나로 인해 평소보다 짧아진 방학이긴 하나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는 아들이니 중요한 이번 방학도 알차게 보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학기중에 하지 못했던 공부를 방학때 좀 더 해보는 걸로 계획을 잡았어요

 

엄마와 하는 공부이지만 잘만 계획을 짠다면 학원보다 더 내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과 공부스타일을 잡을 수 있겠지요

 

 

 

많은 초등 수학 문제집을 경험해봤지만

 

천재교육의 우등생 해법 수학은 처음 접하는 것 같네요

 

초등 수학 교과서 집필진이 기획하고 검토하여

 

<<<과정 중심 평가>>> 에 대비한 문제집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8주/ 12주로 완성할 수 있는 스케줄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12주 스케줄을 선택해서

 

지금부터 꾸준히 스케줄대로 해보려구요

 

그럼 3달뒤에는 6학년 1학기 수학 개념은

 

확실히 잡혀 있겠죠~~^^

 

 

 

 

 

 

 

 

 



 

 

 

웹툰으로 이번 단원에 배울 내용을 확인해보고 시작합니다.

 

우등생 해법수학 6학년 1학기는 1단원이

 

분수의 나눗셈으로 시작하네요

 

 

 

 

 



 

<< 빅데이터 단원 분석 >>

 

우등생 해법수학의 가장 특징적인 점이죠

 

교과서 개념별 출제율을 확인해서

 

다 중요하겠지만 가장 많이 나오는 개념을 확인하고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을 확인해서 좀 더 집중적이고 쳬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수의 나눗셈 단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분수의 나눗셈 단원은 중, 고등 대수 영역으로 연계된다고 하네요

 

대수 영역은 수능에서 45%나 출제된다고 하니

 

분수의 나눗셈 정말 꼼꼼이 개념 이해하며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우등생 해법 수학은 3단계 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과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step1

 

교과서와 익힘책의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step2

 

잘 틀리는 유형을 연습할 수 있는 sep3

 

그리고 단원의 마무리 단원평가와

 

한단계 실력을 더 높이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실력up 문제

 

이렇게 단계별 학습이 잘되어 있어서 실력을 쌓는데 부족함이 없겠네요

 

 

 


 

집에서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공부하고 있기때문에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답답하겠죠

 

예전엔 제가 다 설명해줬는데

 

이젠 이런 동영상 강의를 적극 활용해요

 

선생님이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시청 후

 

부족한 개념은 제가 한번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게 효율적이더라구요

 

 

 

천재교육 우등생 해법수학에서는

 

개념 강의, 문제풀이 강의가 제공되니

 

개념 정리 뿐만 아니라 문제 풀이 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왜 틀렸는지 알 수 없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한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의 도움을 받자구요

 

 

 

 

 


 

문제집 제일 앞장에는 부록으로 단원 성취도 진단평가가 있으니

 

학교 단원평가시 한번 풀고 준비해주는 센스~~

 

QR코드를 찍어 정답을 입력하면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진단과 처방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편안히 빅데이터를 이용한

 

진단평가를 받을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뒷편 부록처럼 딸려있는 book2에서는

 

수행평가 대비 문제와

 

단원평가 대비 문제

 

심화+서술형 문제가

 

또 수록되어 있어서 평가 문제집으로 활용하면 되겠어요

 

 

 


 

 

 

역시 아직까진 실수도 있고

 

개념이 확실히 이해되지 않은 것도 보이네요

 

틀린문제는 다시 한번 풀어보면서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게 해야겠어요

 

빅데이터 분석으로 우리 아이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고 book1과 book2로 나뉘어서 개념부터 수행평가, 심화 서술형 평가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은 천재교육의 우등생 수학.

홈스쿨링 교재로 손색이 없네요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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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 말랑말랑 어린이 경제 만화 미세기 경제 만화
제자벨 쿠페 수베랑 지음, 오리안 뷔 그림, 이정주 옮김, 안효상 감수 / 미세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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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의 엄마는 현재 실직상태입니다 .

 

그래서 교용센타에 다니며 상담을 받고 직업교육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실직 전 은행창구를 보는 일을 10년간 해왔던 베테랑이었지만 컴퓨터와 로봇이 엄마의 일을 대신하게 되고 은행 창구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 없어지면서 엄마는 실직상태가 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 나와 인간들은 편하게 쉬고 로봇들이 인간들 대신 일하게 되는 노동의 종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일자리를 잃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노동의 종말은 임금에 영향을 끼칩니다

 

노동이 없으면 소득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정부는 기본소득을 보장해 주는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국민 모두가 기본적인 생활을 하도록 조건 없이 지원해주자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는 국가가 비용하는 부담이 너무 크고, 학교나 병원 같은 공공 서비스가 줄어들 수 있긴 합니다

 

 

 

 


 

집앞에서 만나게 된 옆집 할머니 로빈슨 부인과의 대화속에서 위와 같이 소득과 연금 ,경제활동 대해서 배우게됩니다

 

그리고 로빈슨 부인이 받고 있는 연금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경제활동인구 와 퇴직자 사이에서 연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로빈슨 부인은 퇴직 전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던 교수였기에 명쾌한 설명으로 위의 개념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에는 엄마와 함께 조에의 친구인 귄터집에 놀러갑니다

 

조에의 엄마와 쿼터의 엄마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거실에서 엄마들의 대화속에서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은행의 시대적 흐름과 인식에 대한 대화가 있었는데

 

은행들이 고객들의 돈을 잘못 관리하는 바람에 2008년 금융위기를 겪었고 2000년 초반에는 은행은 고객들의 저축을 돕고 회사를 세우기 주택을 구입할 때 필요한 융자를 지급하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저축보다는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로봇과 컴퓨터라는 대체인력에 맞물려 은행이 설자리가 줄어든 것입니다

 

 

 


 

그시간 방에서는 조에가 엘리엇 때문에 화가 났었던 일로 귄터에게 푸념중입니다

 

엘리엇이 자기엄마와 조에의 엄마가 같은 상태라고 얘기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에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조에의 엄마는 일자리를 잃어 실직상태인거지 일자리를 구하려고도 하지 않고 직업을 가져본 적 없는 엘리엇의 엄마랑은 다르다는 것이죠

 

엘리엇의 엄마는 비경제활동 인구에 속하고 조에의 엄마는 실직상태이긴하지만 엄연히 경제활동 인구가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처럼 생활 곳곳에 널리 있는 경제에 대해 물흐르듯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경제용어와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 안에 녹아 있어서 이해가 더 쉬웠습니다

 

엄마가 로봇으로 인해 실업자가 되고 고용센터에서 직업교육 상담을 받는 과정,

 

옆집 로빈슨 부인의 집에서 나눈 대화, 귄터와 나눈 대화 들이 이야기속에서 연결지어지며 많은 경제 사이클과 경제개념을 익힐 수도 있었습니다

 

 

 

경제활동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이들과 상호작용하며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소비하고 생산하고 일하고 절약하고 빌리고 빌려주면서 말이죠

 

그래서 우리 삶 곳곳에 있는 경제를 배우면 세상의 흐름도 같이 배울 수 있나봅니다

 

역사도 이야기속에서 흐름과 함께 배우면 더욱 정리가 잘되고 이해가 쉽게 되는 것 처럼 경제도 이야기속에서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책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였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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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 SF 소설가가 그리는 미래과학 세상
곽재식 지음 / 다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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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파는 상점

ㅡ 지은이: 곽재식

ㅡ 출판사: 다른

 

 

"미래 시대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판매합니다"

최근 동네에 새로 생긴 상점의 광고 문구였다

 

과연 저 3층짜리 큰 건물 속에서 무엇을 팔고 있을까?

 

이참에 상점에 들어가서 세 층을 모두 둘러보고 나오는 것도 좋겠다

 

 

 

 

 

 

 

과학기술 발전의 현시점을 알 수 있는 부연 설명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현 과학의 발전 상태에 비추어 미래의 모습을 예견해볼 수 있기때문에

이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는게 좋을것 같아 2층 식료품 코너에 들렸다

그곳엔 더이상 동물의 몸에서 떼어 낸 고기를 팔지 않는다

이 상점 진열대엔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인공육이 진열되어있다

인공으로 고기를 만드는 기술이 점점 더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 고품질 고기도 인공으로 만드는 일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돼지를 키워서 얻은 삼겹살보다, 인공 고기 회사에서 콩으로부터 지방과 단백질을 뽑아낸 후 잘 섞어서 먹기 좋게 만든 칠겹살, 구겹살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ㅡ이상 본문 요약ㅡ

 

 

 

유쾌한 상상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는 얼토당토 없는 상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상상이, 실현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을 참지못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를 갔다 온 기분으로 읽어봤습니다

 

미래는 가축을 기르는 농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길러 내는 밭에서 고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공으로 고기를 값싸게 만드는 덕분에 가난한 사람도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가축에게 사료로 곡식을 먹이고, 가축을 키우고 주변을 치우기 위해 막대한 물, 전기, 연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동물을 길러서 고기를 얻는 일은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하지만 식물을 재료로 인공 고기를 뽑아내면 가축을 기르는 것보다 물과 전기, 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소모되는 자원을 줄이고 온실기체도 줄일 수 있으며

고기를 식물에서 얻으면 되니 더이상 가축을 기르지 않아도 됩니다

덕분에 가축을 기르기 위해 쓴 곡식을 사람이 먹으면 되니 식량이 풍부해집니다.

 

 

 

'콩고기'라고 해서 콩에서 얻은 성분을 이용해 단백질 맛을 내는 식품이 현재도 있기 때문에

이런 미래가 가능 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예전에 콩고기로 만든 볶음요리를 먹어봤었습니다.

거북하단 느낌없이 풍미와 향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지 식감과 맛이 고기맛과 비슷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래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현재의 어떤 과학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서 이런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릴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과학분야에 상식이 많은 지식인이 된듯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다들 DNA라는 물질을 품고 있고

이 DNA를 이루는 20가지 정도의 아미노산들이 어떤 순서로 어떤 길이로 어떻게 조립되느냐에 따라

다른 모양의 다른 단백질이 생겨납니다

심지어 세균이나 곰팡이의 몸을 이루는 단백질과

동물, 식물의 몸을 이루는 단백질이 거의 같은 원료인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식물의 몸에서 뽑은 단백질을 재료를 적당히 조작해

동물의 몸을 이루는 단백질과 비슷한 형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원리를 바탕으로 식물이 고기의 맛과 유시한 인공육으로 탄생합니다

단백질을 많이 품고 있는 식물로 부터 단백질을 뽑아내고

그 단백질을 동물의 고기의 맛이 비슷하게 가공합니다

그리고 고기의 섬세한 맛을 흉내내는 양념과 향신료를 더해

인공고기의 맛을 도출해내는거죠

 

 

미래의 먹거리가 궁금했었는데

햇빛 대신 전등으로 자라는 수직농장의 채소부터

DNA를 편집해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거나 약 성분을 품은 채고 자라는 농작물

색을 마음대로 조작한 과일까지

DNA를 읽고 조작하는 기술덕분에

미래는 고유의 특징까지도

바꾼 먹거리들이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소설보다는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쓴 글이기에

삶의 변화를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아서 읽어봤습니다

머지않아 제가 겪어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아이가 겪어 볼 수도 있는

과학적 변화이기에 오히려 소설보다도 더 즐거운 경험이 되었네요

1층 가전 코너, 2층 식료품 코너, 3층 잡화 코너, 출구

이 미래의 상점을 한 층 한 층 다니며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이 제시하는 미래의 모습이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 얼마나 일치할지 확인해보고 싶으시면 추천드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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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링 2 - 첫 번째 엔들링 2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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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불의 기사에게 쫒기는 그 순간 바다 한가운데 놀라운 속도로 떠내려가고 있는 전설속의 섬에서

 

낯설지 않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숨은날개를 펼치고 활공하고 있는 움직임. 빅스는 자신과 같은 종족인 데언이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날아다니는 모습이라 확신하게 되고 이를 친구들에게 얘기해줍니다

 

그 섬이 있는 곳으로 가려면 무르다노의 국경 경비대를 통과해야하고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소보산맥을 넘어야합니다.

 

이 죽음의 여행이 될지 모르는 절망적인 여행을 이들은 같이하려합니다

 

[엔들링2. 첫번째]는 빅스의 친구이며 동반자이며 가족인 토블, 렌조, 갬블러, 카라와 함께

 

여정중에 있을지도 모를 고통, 위험, 죽음에 맞서

 

그 너머에 있을 희망을 찾아 나서며 겪는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친구들은 꼬마 데언 빅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용감하다고 말해주지만

빅스는 스스로 자신은 두렵지 않은 척 연기할 뿐이지 용감하지 못하고 대담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엔들링이 되지 않기 위해, 남아 있을지 모르는 데언들을 찾아가는 여정속에서

그랬던 빅스가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고 나약했던 빅스가 멋지게 리더가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전설 속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살아움직이는 섬 타록.

한때 그 섬에 데언의 마을이 있었다는 전설에 의지해 빅스가 본게 사실이길 바라며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그 곳으로 향하고 있는 이들의 여행은

시작부터 면도칼갈매기떼의 공격을 받게됩니다. 역시 쉽지 않을 여행이 될 걸 예상하게 되네요

면도칼갈매기들은 지갑이나 보석을 노려 낚아채고 남쪽으로 날아가 해적선에 던져주고

그 대가로 해적들에게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그래서 빅스 일행이 가진 가방과 자루를 노려 닥치는 대로 몸을 공격하는 면도칼갈매기들을 피해

동굴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동굴안에 숨어살고 있는 나티테 족을 만나게 됩니다

라르 카미사를 여왕으로 모시는 나티테 족은 다른 나티테 무리들과의 갈등으로 도망치다 생명의 물이 있는 동굴속 이 신비로운 곳에 정착한 종족이었습니다

라르 카미사는 이들을 이대로 자유롭게 풀어주는 대신 몇 몇 배신자들에 의해 화산 용암에 묻혀있는 성스러운 물건들을 가려오라고 합니다.

벨리카의 왕관, 갱리드 방패, 여왕이 어머니에게 선물받은 것 이 세가지 보물을 찾아오라며 하지만 자유롭게 풀어준다는 약속은 끝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빅스 앞에서 거짓은 금방 드러날뿐이죠

천고만고 끝에 찾게 된 보물이 이들의 여행에 어떻게 쓰일지 하나 하나 밝혀지는 이야기를 책에서 찾아보시길 바래요

 

 

무시무한 폭군 무르다노는 모든영역을 지배하려는 야심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능력을 지닌 데언족이 이런 권력자들에게는 아주 쓸모가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데언은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만 살리고 나머지는 다 죽이기 위해 빅스의 가족과 함께였던 종족들을 몰살시켰습니다.

진실이란 때로는 위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거짓말쟁이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달리토르 할아버지는 거짓말을 가려낼 줄 아는 데언의 능력을 '부담스러운 축복' 이라고 말했나봅니다

자신의 종족을 죽음으로 내몰게 한 이 능력이 여정속에서는 어떻게 쓰여지는지를 보는것도 재미의 요소중 하나였습니다

 

 

빅스와 함께 죽음의 여정을 함께하는 토블, 렌조, 갬블러, 카라 이들은 종족도 다르고 성격도 하나같이 다릅니다.

하지만 하나같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힘이 되어 줍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미래지만 명예를 소중하게 여기기위해, 은혜를 갚기 위해, 원칙을 지키기위해, 가치있는 것을 하기위해 이들은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판타스틱한 스토리속에 녹아있는 이들의 우정과 절박한 희망이 가져온 용기를 볼 수 있었던

엔들링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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