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책을 읽은 후 저희 집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매일 자기전, 아이 스스로 다음날의 공부계획을 짜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부의 주인은 나라는 말이 너무 깊게 뇌리에 박혔거든요
지금까지 아이가 했던 공부의 주인은, 엄마인 제가 아니었나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엄마의 공부를 아이가 대신 해주고 있었던 걸 수도 있곘네요
제가 아이대신,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세우고, 얼마나 공부할지 양을 정하고
시간순서를 정해주고..
엄마의 공부를 아이가 대신 해줬다는 말에 아차 싶었습니다
공부의 주인인 아이는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말이죠
책속의 로또 20억의 당첨금을 받은 아저씨처럼
자기의 돈을 동네사람들이 자기 것이것 마냥 어떻게 쓸지 마음대로 계획하는데도
돈을 쓸 줄 모른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어떻게 계획을 짜야 할지 몰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아이의 행동과 같아보였습니다..
만일, 아이가 20억짜리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그게 돈이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마음대로 써버리도록 두진 않을 텐데 말이죠
이처럼, 공부도 오늘 해야 할 공부의 주인이 아이인걸 느끼는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답게 스스로 계획하고, 계획대로 실천에 옮기고
다 하고 나서 제대로 했는지 점검까지도 하는 사람이 본인이 되어야 한다는 거 기억해야겠어요
지금부턴, 아이대신 계획을 짜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공부의 주인답게 굴 수 있도록 격력하는 엄마가 되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를 위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배움공책>>> 을 통해 공부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던져 볼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