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쎈 초등 수학 5-2 (2024년용) 초등 최상위 쎈 (2024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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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서로 개념을 다지고 응용서로 다양한 문제를 접한 후

 

심화문제집으로 실력을 다지는 과정...

 

선배맘들이 많이 추천하는 수학과정이 아닐까해요

 

그래서 이번에 심화과정으로 선택한 문제집이 바로 최상위쎈입니다

 

이미 쎈 패밀리 시리즈가 3500만 부를 돌파할 정도로

 

엄마들 사이에선 유명한 최상위쎈이죠

 

 

 

 

 

 



 

최상위쎈은 최고수준 감마단계 전 문항의 문제풀이 동영상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푼 방식과 다른 방식의 풀이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고요

감마단계가 가장 상위 수준의 단계니 문제풀이 동영상이 유용할 것 같네요

 

 

 

 

최상위쎈은 개념학습 -----> 문제학습 ------> 실전학습 ------> 자기주도학습

의 네 단계로 나뉘어서 구성되어 있어요

개념학습 후에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알파단계/ 베타단계/ 감마단계로

문제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어서

단계별로 올라가며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답니다

 


 
 
 


개념학습

 

아무리 심화문제집이라고 해서 개념학습을 소홀히 하면 안되겠죠?

교과서 단원별로 교과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심화개념은 고난위도 문제를 풀때 유용하게 쓰일 개념이니

꼭 짚고 가야겠어요

교과개념뿐만 아니라 심화개념

그리고 관련된 중1과정을 미리 볼 수 있는 상위 개념까지 살펴볼 수 있는

어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단계가 아닐까 싶어요

 

 



 

알파단계 : 심화유형으로 10% 다지기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유형별로 나뉜 심화유형문제를 풀어본 후 유제를 풀어보면서

확인하고 발전시키며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유형공략에서 유용한 팁도 알려줘서 문제해결의 길잡이도

되어주네요

 

 



 

베타단계 : 고난도 문제로 5% 굳히기

 

심화개념과 심화유형을 익힐 수 있는 문제들을 여기서 많이 풀어볼 수 있어요

이런 문제들을 통해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이 한층 업 된다고 하니

스스로 생각하면서 많이 풀어볼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감마단계 : 최고수준 문제로 1% 완성하기

 

드디어 최고난도 문제까지 왔네요

앞에서 단계별로 잘 밟아서 왔다면 거기에 응용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더해서 문제를 풀어보면 된답니다

너무 어렵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최고의 강사진이 설명해주는 문제풀이 동영상을

볼 수 있거든요

물론, 무료 동영상이니까 부담없이 보셔도 되요

 

 



경시 대비 평가 문제도 수록되어 있으니

경시 대회 준비하는 친구들은 최고 난이도 수준의 문제풀이와 함께

경시대회에서 출제되는 수준 높은 문제들도 같이 풀어보면서

대회를 준비하면 좋겠어요~

 



 

 

다양한 최상위 문제집을 풀어봤지만

최상위쎈은 억지스러운 문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어렵게 내려고 하다보니 필요없이 꼬아서 내는

문제집도 있다는 걸 느꼈거든요

아이도 깔끔한 문제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는지 최상위쎈을

풀어보고는 만족하네요

기초를 탄탄히 다진 후 유형별 심화문제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서

이번 학기 마무리 문제집으로는 최상위쎈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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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배움공책
이은경.이성종 지음 / 한빛라이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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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해야할까?"

"엄마가 하라는 데로 해도 될텐데 왜 자기주도학습을 해야한다고 할까?"

 

아이는 공부를 하면서도 이 두가지에 대한 의문은 속시원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제가 이끄는 데로 공부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이 두가지를 설명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어떤 관점으로 이해시켜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그런데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설명해주면서,

공부를 하는 방법까지도 깨우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난 것 같습니다. 바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배움공책>>>입니다

 

 

 



 

이 책은 지금부터 공부잘하는 방법을 알려줄거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귀찮을 수도 있고 시간도 걸려서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다음에서 알려주는 인생의 비밀을 떠올리라고 합니다

 

" 하기 싫은 일도 꾹참고 묵묵히 하면서 결국 끝까지 해낸 사람과

하기 싫을 때마다 포기하는 사람은 겨우 일 년만 지나도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거야 "

 

그리고는 일 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자리에 머물고 싶은지,

일 년 후에는 지금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보라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배움공책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한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어렵지만 포기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아이가 느낄 수 있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이 책을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아니, 꼭 읽게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읽다보면 일년 후, 성장한 나를 만나고 싶다는 욕심이

아이도 들 것 같거든요

 

 



공부는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가 아니라

그 방향을 제대로 잡고 시작했느냐가 훨씬 중요해

 

 

그리고 조언합니다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되는게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구요

여기 아이들을 확실히 이해시켜줄 그림이 있습니다.

새로 산 엄청 자전거로 목표했던 서울로 가고 싶은 민호와 한주입니다

민호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열심히 서울이 아닌, 부산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말라도 꾹 참고 쉬지도 않고 달렸지만 목표했던 서울로는 갈 수 없겠죠

방향을 보지 않고 열심히만 달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주는 어떨까요?

한주는 서울로 가는 방향은 확인하고 출발했지만 페달을 밟는 게 힘들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서울로 가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안장에는 앉습니다

페달은 밟지 않지만 "서울로 도착하게 해주세요" 하며 기도는 올립니다.

 

이런 멍청해 보이는 행동을 공부앞에서 자기가 하고 있다는걸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두 사례를 살펴보면 공부를 잘하는 비법은 오히려 단순 명료합니다.

 

첫째,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방향 설정 )

둘째, 제대로 배운 그 방법이 익숙해지도록 반복해서 연습하기( 실천하기 )

 



 

그래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배움공책에서

제대로 서울로 갈 수 있게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장기계획, 단기 계획을 짜는 방법부터

과목별 공부 비법, 배움공책 쓰는 단계별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요즘, 이 책을 읽은 후 저희 집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매일 자기전, 아이 스스로 다음날의 공부계획을 짜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부의 주인은 나라는 말이 너무 깊게 뇌리에 박혔거든요

지금까지 아이가 했던 공부의 주인은, 엄마인 제가 아니었나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엄마의 공부를 아이가 대신 해주고 있었던 걸 수도 있곘네요

 

제가 아이대신,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세우고, 얼마나 공부할지 양을 정하고

시간순서를 정해주고..

엄마의 공부를 아이가 대신 해줬다는 말에 아차 싶었습니다

공부의 주인인 아이는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말이죠

 

책속의 로또 20억의 당첨금을 받은 아저씨처럼

자기의 돈을 동네사람들이 자기 것이것 마냥 어떻게 쓸지 마음대로 계획하는데도

돈을 쓸 줄 모른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어떻게 계획을 짜야 할지 몰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아이의 행동과 같아보였습니다..

만일, 아이가 20억짜리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그게 돈이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마음대로 써버리도록 두진 않을 텐데 말이죠

이처럼, 공부도 오늘 해야 할 공부의 주인이 아이인걸 느끼는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답게 스스로 계획하고, 계획대로 실천에 옮기고

다 하고 나서 제대로 했는지 점검까지도 하는 사람이 본인이 되어야 한다는 거 기억해야겠어요

 

지금부턴, 아이대신 계획을 짜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공부의 주인답게 굴 수 있도록 격력하는 엄마가 되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를 위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배움공책>>> 을 통해 공부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던져 볼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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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백과 - 초등 3학년~6학년 개정교과 반영
Gakken Plus 지음, 이보형.김종완.이현종 옮김, 백준수 감수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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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백과는 처음 책 소개글을 보고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과학을 어려워하기 시작한 아이에게

돌파구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과학이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자연현상, 물리적 현상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재미있는 과목이란걸 알려주면서,

탄탄하게 과학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기대감을 안고 초등 과학 백과를 읽어봤습니다~~

 

 

 



과학은 어렵습니다

기억해야 할 용어도 많고 이해해야 할 개념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전달 할 수 있어야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 초등 과학 백과 >>> 에서는 과학적 사실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사진을 풍부하게 사용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과학책이 원리만을 너무 강조하다 보면

자연 현상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 초등 과학 백과 >>>에서는 사실감 있는 실사와

이해를 도와줄 그림으로 단편적인 지식과 함께 흥미를 이끌어주는데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3학년 과정의 곤충편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먼저 제시합니다.

 

▶ 장수풍뎅이와 귀뚜라미는 성장하는 방식이 다를까?

 

헤드라인의 질문을 통해서 호기심을 먼저 갖게 되고

설명을 통해 장수풍뎅이와 귀뚜라미가 성장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됩니다

장수풍데이는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지내고 번데기가 되었다 성충이 됩니다.

반면, 귀뚜라미는 애벌레에서 번데기 상태가 없이 바로 성충으로 자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호기심을 해소한 내용은 뒤에서 좀 더 세부적이고 자세하게 다시 다루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초등 3학년~6학년 개정 교과 과정을 반영하면서

깊이 파고드는 내용으로 중학 교과 선행학습까지도 할 수 있네요

 

 



 

앞에서 장수풍뎅이와 귀뚜라미의 성장 방식에 대한 설명이

뒤에서 다시 한번 더 나왔을땐,

완전탈바꿈/ 불완전 탈바꿈 이란 과학 개념과 만나 더 깊게 알수 있게 해줍니다.

각각의 성장방식에 속하는 곤충들이 어떤게 있는지도 알려주네요

그림삽화에서 두 방식을 비교해 나서 이해가 더 잘되네요

 

그리고 성장방식과 관련된 용어를 하나 하나 알려줍니다

유충, 번데기, 성충, 부화, 탈피, 우화...

 

 



 

▶거미는 곤충이 아닐까?

 

아이 어렸을적 자연관찰 동화를 보다

거미가 곤충이 아니란 사실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지만

거미나 전갈 등은 머리가슴과 배, 두 부분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몸의 구조로 곤충인지 아닌지 분류하면 되죠.

아이에게 읽어줬던 그 동화에서도 거미가 곤충이냐 아니냐에

대해 얘기했어요

곤충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는데 거미는 곤충이 아니니

나갈 자격이 없다, 그래서 숲 속 친구이니 자격이 있다를 두고

숲 속 친구들이 이야기 나누는게 동화의 주 내용이었는 것 같네요 ㅎㅎ

 

 

헤드라인에서 던진 질문이 간략한 설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이는 여기서 곤충의 몸에 구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것입니다

그래서 뒤에서 더 자세한 설명과 그림을 보며 곤충 몸의 구조와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등과학백과는 생명편, 지구편, 물질편, 에너지편으로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례에 해당 내용이 몇 학년 과정인지를 표기해나서

학년에 맞게 찾아서 읽기도 편했습니다

백과사전답게 처음부터 읽는게 아니라

차례를 보고 궁금한 내용이나, 지금 배우고 있는 과정을 찾아서 읽으면 되는거죠

책장을 넘기다 흥미를 끄는 내용이 나오면 거기서 부터 읽어도 되구요

그게 백과 사전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는 뭔가 궁금한 게 생길때 인터넷 검색을 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편적인 지식의 습득에만 그치다 보니 문제가 생깁니다

연결해서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고

다시 관련된 사실에 궁금증을 가지고 해답을 찾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게 필요한데 말이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과학에 지속적인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과학 관련 서적의 궁극적인 목표일 것 입니다

그래서 초등 과학 백과는 헤드라인 질문을 먼저 던지고

계속적으로 내용을 확장해가며 아이들이 궁금할 틈을 가지게 해줍니다

 

늘 아이 곁에 두기에 좋은 과학 백과사전으로서,

과학 백과 답게 방대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설명을 해나서 보기에도 좋고, 이해하기에도 좋았습니다

<<<< 초등 과학 백과 >>>는 과학 기본 개념이 탄탄해 지는 과학지식책이여서

아이에게 건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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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기차역 북멘토 가치동화 42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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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시리즈입니다

 

처음에 수상한 시리즈를 접했을때는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도서관... 이라며 수상한 이름을 붙였길래 미스테리 동화인가?

 

판타지 동화인가? 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수상한 시리즈는 그런 류가 아닌 성장동화입니다

 

 

 

아이는 진작부터 인기많은 시리즈여서

 

학교 도서관에서 많이 읽어봤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전에 수상한 운동장을 통해 수상한 시리즈를 접해보고

 

두번째로 접해보네요

 

이젠 제게도 익숙한 박현숙 작가님의 열 번째 수상한 이야기

 

[수상한 기차역]을 읽어봤습니다.

 

 

 

 



 

 

 

여진이가 속해 있는 역사 동아리에서 박물관으로 견학을 갔습니다

 

처음엔 빗줄기가 가늘었는데 견학을 마쳤을때는 앞도 보이지 않는 폭우로 변해 있었습니다.

 

거기다 민종이의 독단 행동으로 약속시간보다 늦게 차가 출발하게 되었구요.

 

탄광을 개조해서 만든 이 박물관은 산 중턱에 있어서

 

꼬불거리는 길을 한참을 내려가야했습니다.

 

그런데 여진이와 동아리 친구들이 탄 버스가 가야할 길에,

 

산사태가 나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콘도을 짓고 골프장을 짓느라 지만이 약해져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거지요

 

 

 

 

 

갑자기 내린 폭우로 앞뒤 길이 다 막혀버려서

 

선생님은 아픈 친구를 보느라 산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

 

아이들은 운전 기사님의 인솔하에 솜돌역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솜돌역은 검색으로도 나오지 않는,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역으로

 

그곳에서 아이들을 데리러 올 두 량짜리 기차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운행 하지 않은지 오래된 기착역인데

 

화장실에 눈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똥이 있고..

 

솜돌역이 그리 안전해 보이진 않습니다.

 

낯설고 위험한 상황이기에 인솔하는 기사님이

 

화장실 갈 때 빼고는 버스 밖으로 나가지 말자는 규칙을 알려줘요

 

하지만 아이들은 치킨을 먹기위해, 민종이에게 무서운 사진을 찍어서 보내려고

 

하나 둘 규칙을 어기죠

 

그리고 민종이까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행동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동화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단 모임을 하지 마라는 정부의 지시가 있었을때

 

위와 같은 마음으로 모임을 가진 교회들 때문에

 

한 도시가 공포에 떨 정도로 위험한 상황까지 가곤 했었죠

 

마스크을 생활화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라는

 

정부의 지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인해

 

우리는 코로나와 더욱 길고 지루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상한 기차역에서도 규칙이 왜 필요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읽는 동안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치있는 행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메세지를 던져주는 성장동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수상한 시리즈의 신간

 

[ 수상한 기차역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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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파스텔 그림 - 연필파스텔로 만나는 릴리안의 특별한 일상
전열홍(릴리안) 지음 / 책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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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그림에 소질이 없어선지

 

그림 그리는 걸 썩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내가 그림을 참 못그리는구나...

 

특징을 잡아서 그리는 능력이 없구나..

 

하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기가 아이 어렸을적이었네요.

 

그땐 주문도 많을때죠

 

"자동차를 그려주세요~"

 

"물고기를 그려주세요~~"

 

후엔 뽀로로와 타요를 그려돌라는 주문도 내려졌습니다.ㅎㅎ

 

아이가 원하는 그림은 날로 어려워지고

 

그림 못그리는 엄마는 따라 그리면서도 그리 힘들었었습니다.

 

 

 

 

 

 

 

어느새 아이가 크고 더이상 그림 주문은 없었지만

 

그 대신 아이에게 쪽지를 보내고, 축하 카드를 적을 일이 더 많아졌네요

 

그때마다 여백을 귀여운 그림으로 채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정성들여 그려서 그림이 한쪽켠에 있는 엽서를

 

받으면 아이도 덩달아 따뜻해 지지 않을까

 

엄마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림이라 하면 정물화, 풍경화 이런 작품같은 그림도 있겠지만

 

제가 그리고 싶은건 자그만하게 여백을 채울 수 있는 귀여운 소품그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나본게 1일 1파스텔 그림입니다

 

 

 

 

 

 

 

 

 

파스텔이라고 하면 친숙한게 연필 모양의 파스텔인데

 

파스텔도 종류가 많은 걸 알았네요

 

크레파스와 비슷한 재료의 오일파스텔은 부드러운 색상과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고

 

다루기가 쉽다고 하네요

 

후에 오일파스텔을 한번 접해봐야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연필파스텔이고 다른 파스텔보다 가루 날림이나 손에 오염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소프트파스텔과 팬파스텔이 있구요

 

 

 

 

 

파스텔 그림 그리기가 비교적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건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제대로 해보고 싶으면 종이도 종류가 많고

 

파스텔도 종류별로 색감과 발림의 차이가 있어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려 보고 싶으면 다양하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완성한 그림에 뿌려주면 그림이 변하지 않는다는 픽사티브와

 

블렌딩 기법을 나타낼때 필요한 찰필,

 

필요에 따라 말랑 지우개와 단단한 지우개,

 

두꺼운 연필파스텔에 필요한 연필깎이와 칼등의

 

준비물도 필요합니다.

 

파스텔 그림의 준비물을 제대로 갖추어 보려 하신다면

 

뭐가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초반에 자세히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전 너무 아기자기한 그림을 보고 있자니

 

당장 뭐라도 그려보고 싶어서

 

파스텔과 종이만 준비해서 바로 도전해봤습니다.

 

 

 

 

 


 

 

 




 

 

사이드 테일블과 조명입니다

 

원목의 따뜻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좋아해서

 

이런 일상소품에 눈이 가네요

 

그림 그리는 순서와 그에 맞는 파스텔연필 번호도 적혀있습니다

 

다리를 아래로 갈수록 벌어지게 그렸어야 하는데

 

너무 직각으로 떨어지게 그리는 바람에

 

다시 덧대서 그리다 다리가 통통해졌네요 ㅎㅎㅎ

 

그래도 저만의 느낌의 서랍장이 완성했습니다

 

 


 


 


 

 

스탠드와 자명종 시계까지 넣어서 완성된 그림입니다

 

따라 그리니 잘 못 그릴 일이 없고

 

작그만한 소품이다 보니 완성까지도 어렵지도 않네요

 

거기다 선명하게 색칠한게 아니여서 느낌이 부드러워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간식이 먹고 싶은 시간이여서 그런지 스프링클을 뿌려놓은 식빵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따라 그려봤습니다

 

식빵의 두께감도 표현해보고,

 

버터가 발라져 있는 모습을 표현한 스컴블링 기법도 따라해봅니다

 

이 기법은 동글동글 연필파스텔 끝을 굴리며 그리면 되네요

 

그리고 알록달록 스프링클을 뿌린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색을 써가며 점이나 짧은 선을 그려 주었습니다

 

다 완성하고 나니 제가 그려서 그런가 더 이쁜 것 같네요

 

 

 

 

 

파스텔 그림은 그 자체 느낌만으로도 너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리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스텔 연필이 지나간 자리에 귀여운 소품과 일러스트 그림이 남아 있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귀여운 소품이 완성이 되고 맛있는 음식이 완성되고...

 

그래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취미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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