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빈출 영단어 중학 기본 -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는 초빈출 영단어 중학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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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고맘 카페에 새글이 올라오면 알람을 해났다가 즐겨 찾아보는 게시글이 있습니다

 

교재 자료실에 있는

 

<<< 중학 영어. 어휘는 빈출도 순으로 외우자 >>>

 

게시글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필요하다고 정리하지 않는 한 따로 영어 단어를 외우라는 강요를 안하다보니 영어 어휘가 부족할까 늘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에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단어양을 습득해야 할건데 단어를 외우는 요령도 없다먼 그게 큰 압박감으로 올것도 같았어요

 


 

그래서 천천히라도 꾸준히 외워보자는 마음으로

 

<<< 중학 영어. 어휘는 빈출도 순으로 외우자 >>> 게시글을 알람신청하며 외우고 있었는데

 

좋은책 신사고에서 이런 초빈출 영단어를 묶어

 

책으로 출간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시키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책이네요

 

 

 

영어 교과서 전 종

 

+듣기 평가 기출 5개년

 

+성취도 평가 기출 5개년

 

 

 

에서 나온 단어들을 정리해서

 

빈출 횟수 분석 >> 중요도를 검토 >> 빈출도를 도출

 

하여 빈출도순으로 단어를 제시해났습니다

 


 

중학 내신 대비 어휘서는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예비 중학과정의 아이부터 중1까지는 <중학 기본>의 책으로 950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중학 발전>은 중2~중3 교과과정의 1140단어를 정리해났습니다

 

 

 

<중학 고난도>는 중3~예비고 아이에게 맞는 단계입니다

 

중3~고1 교과과정의 950단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번 중학 기본을 시작으로 한권씩 마스터한다면

 

중학 내신 어휘는 교과서와 시험에 많이 나오는 순서대로 공부해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단어를 익혀봅니다

 

 

 

본문에는 단어와 함께 발음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단어의 번호 옆에는 3번을 반복 학습 하고 체크 할 수 있는

 

체크란도 있구요

 

그리고 다른색으로 빈출도가 표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네요

 

첫 페이지다 보니 1723~267회가 나오는

 

단골 단어들이 모여있습니다

 

 

 

예문도 같이 정리되어 있어서

 

단어의 쓰임도 같이 익혀 볼 수 있습니다

 

예문과 함께 익히니 단어도 잘 외워지고

 

나중에 응용해서 쓸 수도 있겠네요

 


 

적절한 삽화도 단어를 연상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mind / hear

 

두 단어 다 마음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 미묘한 차이는

 

아래에 적힌 꿀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꿀팁] heart는 가슴으로 느끼는 감정적인 '마음'

 

mind는 머리로 느끼는 이성적인 '마음'

 

 

 

꿀팁에 단어를 확장시키며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가설명을 잘해났습니다

 


 


 

단어의 뜻과 예문, 시제에 따른 변화

 

유의어, 반의의 등으로 확장해서 익히고 나면

 

정확한 발음을 안들어 볼 수 없겠죠

 

표지의 QR코드를 찍으면

 

어휘 듣기 mp3어휘 암기장도 부록으로

 

제공해주고 있네요

 

매번 단어 발음 확인하기 위해 파파고를 돌리는 번거스러움은 없겠어요

 

어휘 암기장도 모르는 단어를 모아서 다시 학습할 수 있게 해주니 적극 활용해보려구요

 
 

 

 
 

미니 암기장은 휴대용으로 좋은 포켓사이즈여서

 

가져다니면서 수시로 확인하기도 좋아요

 

이렇게 단어 학습을 돕는 아이템들이 같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하루 분량 25개 단어를 다 익히고 나면

 

세 가지 유형의 테스트 문항으로

 

단어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여기까지가 하루 공부분량입니다

 

 

 

 

이렇게 25단어 / 38일 학습을 잘끝내면

 

중1까지의 단어가 머리속에 정리가 되겠네요

 

거기다 유사어, 반의어, 관련어까지 익힐 수 있으니

 

훨씬 많은 단어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따로 수고스러운 정리없이도

 

학습계획표를 그대로 따라가기만해도

 

교과과정과 듣기평가, 시험의 단골단어필수단어, 확장단어 들을 다 학습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3회독의 반복학습과

 

QR코드의 영단어 mp3/ 단어 암기장

 

휴대용 암기장 까지 적극 활용한다면

 

같은 시간.같은 노력을 들여 더 효과적으로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중학 영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는

 

초빈출 영단어: 중학 기본] 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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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3 -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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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나 귀신이 진짜 있을까?

 

어쩌면 괴물이나 귀신은 사람들 마음속에만 있는 것 같아.

그래서 그것들을 물리치려면 먼저 마음속 두려움과 싸워 이겨야 해

 

 

 


 

 

 

스무 살 남짓의 한 아가씨가 푸른 돌이 깔린 길 위를 비틀거리며 도망치고 있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금실로 수놓은 당나라 때의 붉은 비단 혼례복이 그녀를 덮칠 듯 말 듯 뒤따라오고 있었다

'아냐 난 포기할 수 없어. 그 사람을 꼭 구해야 해'

아가씨는 끊임없이 자신을 다독이며 힘껏 달렸다

갑자기 강한 바람이 한차례 불어오더니 혼례복이 마치 피부처럼 아가씨 몸에 바짝 달라붙었다

겁에 질려 바닥에 넘어진 아가씨에게 동물 가면을 쓴 시커먼 그림자 넷이 튀어나오더니 봉관을 머리 위에 씌우고 하피를 어깨위에 걸친다

자수가 놓인 신발을 들고 아가씨에게 다가오며

 

 

" 입어 봐! 이건 오직 너를 위한 금실 혼례복이야! "

 

 

아가씨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왜 이런 상황에 놓여진건지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키며

이번 이야기의 숨은 배경이 너무 궁금한 [찰리 9세- 춤을 추는 금실혼례복] 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며칠전, 아서가 뉴커시에 있는 차이나타운 44호에 있는 탕쉐 라는 여자에게 찾아가보라며 비행기표와 편지 한 장을 아이들에게 건넵니다. 그녀는 아서의 친구이며 활발한 무험가이니 보물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 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렇게해서 도착하게 된 곳이 뉴커시의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차이나 타운입니다

최근 아틀란티스 모험이 끝난 뒤, 아이들은 네 장의 황금 지도를 모두 모았습니다

이 지도는 세계모험협회의 총본부가 있는 '천공의 성' 으로 가는 필수품이며, 황금 지도 외에 네 가지 신비로운 보물도 찾아야합니다

아이들이 도착한 차이나타운에서 그 보물 중 하나를 찾게되어 천공의 성으로 가는 데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등장인물 소개 글을 보더니 이제 아서도 계속 나오나보다며 이번 편에도 아서의 소개글도 있다고 하네요

이전 편에 가장 임팩트했던 인물이 아서여서 아서가 계속 나오는지가 궁금했겠죠~

도도와 친구들이 이전 모험을 통해 아서가 꼭 필요한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한 거에 아이도 동의하나봅니다

이번편에서도 이전 아서의 활약처럼 가장 필요한 순간에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지도 기대됩니다

 

 

 

 


 
 

 

책 읽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무슨 책을 읽을까 책장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더니 너무 궁금했다며 찰리 9세 - 13편을 집어들었습니다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 부제만으로도 내용이 궁금해진다고 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꼼짝 않고 읽어나가더니 결국 그날 밤에 한권을 다 읽어버리네요

매번 찰리 9세를 읽을 때마다 느낀건데, 찰리 9세는 며칠 나눠 읽고 하는게 안되는 것 같습니다

뒤에 내용이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다는게 이런거겠죠~~^^

결국 이날은 평소보다 늦게 잠들긴 했네요 ㅎㅎ

물어보기도 전에, 책을 다 읽자마자 아이가 들려주는 얘기 속에서 아이의 평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읽은 11권부터 이날 읽은 13권까지의 종합평을 들려주네요

 

 

" 엄마 엄마~~

 

11권은 반전이 있어서 잼있었고

12권은 아서의 엄마가 밝혀져서 신기했고

13권은 3권 중에서 제일 내용이 으시시했어

도도가 죽을 뻔 했을 때는 실감났어

그래서 13권이 너무 재미있었어~ "

 

 

더 자세한 감상평으로 한참을 얘기해줬지만 다 적으면 지극히 스포스런 느낌의 내용이라서 간략하게 위와 같이 옮겨 적었어요

찰리 9세는 표지만으로도 어두운 색감으로 이 책의 주요 배경을 나타내다보니 그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내용도 미스터리 동화여서 아이가 약간 긴장하면서 보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보는 줄은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13편은 특히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으시시했나보네요~~ 결국 아이가 제일 긴장하며 본 13권이 제일 재미있다며 엄지척을 해주었습니다

이번편에서는 암호카드의 모양이 게임기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게임기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그래선가요

암호카드 모양도 더 좋아졌다는 깨알같은 평도 잊지않고 남겨주네요

책을 읽는 동안 이 암호카드는 아이 옆에 늘 있어야 했거든요

틈틈이 퀴즈가 나오면 암호카드를 대어보고 퀴즈의 정답을 확인합니다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 퀴즈도 있었고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퀴즈도 있었습니다

쉽지 많은 문제들이여서 맞출때마다 아이는 신이났었네요

판타지 가득한 이야기속에 빠져들어 찰리9세 13번째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판타지, 추리, 모험, 귀신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한

찰리 9세 시리즈의 [14번째 이야기. 유령 열차와 네 번째 터널] 도 벌써 기대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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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Special Edition)
패멀라 린던 트래버스 지음, 로렌 차일드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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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고온 마법사 유모

메리포핀스

 

 

벚나무길 17번지에 살고있는 뱅크스 씨에겐 네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딸 제인, 아들 마이클, 쌍둥이 아기 존과 바브라.

유모인 케이티 아주머니가 떠나면서 새로운 유모를 구하게 되고 그러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유모는 구해진게 아닙니다

그녀가 아이들에게 와준거죠. 바람을 타고요~~

 

 

바람은 마치 그 여자를 대문 앞에 던져 놓았다가,

여자가 대문을 열기를 기다려 다시한번 여자를 소지품과 함께

번쩍 들어 현관 쪽으로 집어던진 것 같았다

 

 


 

 

아이들을 찬찬히 살펴보며 예뻐해 줄까 말까를 고민하던 메리 포핀스는 뱅크쓰 집에서 일하기로 합니다

지금껀 봤던 유모들과는 다르게 계단 난간을 타고 2층 아이들방으로 올라옵니다

그리고는 분명히 텅 비어 있던, 양탄자로 만든 가방에서 한가득 물건들을 꺼냅니다

'자기 전에 한 숟가라씩 복용' 이라고 적힌 물약은 따를때마다 다른 색깔의 다양한 맛을 내는 신비한 물약입니다

아이들은 점점 메리 포핀스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아줌마 우리랑 계속 같이 살 거죠. 그렇죠?"

ㆍㆍㆍ

"안 떠날 거죠. 그렇죠?"

하며 잠자리에서 애처롭게 묻는 마이클에게

"한 번만 더 물으면 경찰을 부를 거야"

라고 얘기하질 않나

외출하면서 만난 경찰이

"날씨 참 좋죠?" 하고 인사를 건네자 거만하게 고개만 까딱합니다

평소 말투에는 '흥' 하는 콧방귀를 자주 뀝니다

이처럼 까칠하기까지한 유모 메리포핀스이지만

그녀와 함께있으면 유쾌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녀의 삼촌 위그 씨의 집에 초대받아 가서 경험한 웃음 가스가 그러하죠

 

 

 

 

아이들에겐 더도 없이 재미있는 그녀이기에

아이들을 메리포핀스를 처음 만난 그날.

그녀가 오랫동안 자기들과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치죠

하지만 안 떠났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에게 던지는 투명스럽고 짤막한 대답.

"바람이 바뀌기 전까지는 있을거야"

그때부터 메리 포핀스와의 이별은 어느정도 예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람이 바뀌기 전까지는 그녀와의 하루 하루가 즐겁기만 합니다

 

 

 


 

 

로렌 차일드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메리 포핀스

 

 

이번에 로렌 차일드 그림으로 메리 포핀스를 만나봤습니다

책을 보며 그림체가 아이가 한때 즐겨봤던 '찰리와 로라' 의 그림체와 흡사하다고 생각했더니 같은 작가가 맞더군요~^^

로렌 차일드는 이번 그림에서 메리 포핀스의 현실과 환상의 완벽한 결합체를 나타내기위해 메리 포핀스가 입고 있는 옷감의 옷에 '대싱 트위드'(트위드 직물과 옷을 생산하는 영국 회사)의 직물을 결합시켰습니다

그리고 전통 양식으로 그리되 로렌 차일드의 개성을 입혀 벽지와 바닥, 의복과 장식에 직물을 포함시키는 콜라주를 탄생시켰습니다

덕분에 직물들의 강렬한 문양과 색깔이 그림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했던 장면은 성냥팔이 사나이의 그림속에 들어가, 성냥팔이 사나이와 데이트한 장면입니다

한껏 차려입은 그들의 복장과 회전목마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양이 눈을 사로잡더군요

장면 마다 보여지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매력적인 패턴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성냥팔이 사나이와의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동화 속 나라가 있는 거야"

이 말에 어느샌가 주문이 걸리 듯 저도 나만의 동화 속 나라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속에서는 메리 포핀스가 바람을 타고 우리집으로 옵니다. 아이와 내 앞에서 마법이 펼쳐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꿈을 꾸는 듯한 일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런 상상과 함께 로렌 차일드의 그림이 더해진 메리포핀스는 아이와 한가득 이야기 할 거리를 던져준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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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 - 낮은 자존감 때문에 스스로 괴롭히는 그대에게
최원호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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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도 낮아지고 희망도 잃은 나를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

 

 

이는 전문 심리 상담가가 들려주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문 상담학자인 저자 최원호님이 현장에서 상처받은 청춘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낮은 자존감으로 자신을 꽁꽁 싸매고는 점점 더 나락으로 빠져버린 청춘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위해 들려주고 싶은, 들려줬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픔을 직접 바라볼 용기가 없어서 애써 태연한 척, 씩씩한 척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아픔을 털어 놓으려는 용기를 내지 못해

아픔은 차곡 차곡 쌓여만 가게 되고 결국 자신의 자존감이 복구하기 힘들 만큼 망가지고 있다는 걸 모른체 말이죠

그래서 [이토록 일방적 아픔이라니]에서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속에서 자신의 아픔을 제3자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따뜻한 위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의 상처을 드러내고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어린시절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은 기억을 가진 사람이 깊은 상처를 극복하기위해 상담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다 아이가 최근에 해준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주는걸 듣다보면

아이들끼리 깊게 생각하지 않는 말로 서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한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중 외모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그날은 여자 아이가 아들의 외모 중 한부분을 두고 별명으로 만들어 이야기하길래 자기도 그 친구의 얼굴 특징을 빗대어 별명을 만들어 얘기했다고 합니다

 

 

외모의 개성이 별명으로 불려지는 초등학생이다보니

자칫 이시기에 외모에 대한 특징이 별명으로 불려지면서 상처가 되고, 외모에 대한 부정적 말들이 열등감으로 아이를 따라다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약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하며 아이가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여나 그때 아이가 마음을 다치지는 않았는지 다시 살펴봐야했습니다

다행이 아이는 여자친구의 말을 마음에 담아 두지 않았고 나중에 여자친구가 먼저 그렇게 얘기한 걸 미안하다고 하며 그 상황이 감정의 골 없이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가 상처를 받고 그게 열등감으로 변질되었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열등감은 그 자체로 엄청난 부정적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의 좋은 평가를 무시하고 나쁜 평가를 확대해서 마음에 새기게 되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가 마음속에서 반복적으로 돌아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열등감 때문에 자신을 비롯한 세상 전체를 나쁘게 바라볼 수도 있구요

 

 

 

이번기회로 책을 참고해 아이에게 마음을 살핀김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덧붙여주었습니다.

"가족과 친한 친구들은 너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너의 모습을 좋아해줄 사람들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생길수 있어~~"

 

 

 

 

 

 
 

책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읽다보니 이는 비단 청춘들만에게만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란 걸 알게됩니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여러번 언성이 높아졌고 화까지 낸 하루를 보내고 나면, 아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자책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자책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뿐만 아니라 육아와 아이의 공부를 너무 잘 케어하고 있는 엄마들과 비교하다보면 자기비하 속에 빠져들고 자존감을 잃기도 합니다

이처럼 주부들도 낮아지는 자존감에 힘들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업무량, 상사와의 관계, 업무에 대한 책임, 조직 내에서 모호한 자기 위치 등의 문제로 직장인들도

우울증이나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음의 상처를 받아 열등감과 패배의식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같은 상황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리보인다는 걸 알게 되거든요

 

 

저자는 우선 자신의 마음과 몸이 보내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라고합니다

털어놓는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이해받을 수도 없다고 지레 짐작하지 말고

"나의 자존감은 안녕한가?"하며 물을 수 있는것... 그것부터가 나를 회복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것의 시작인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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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문법왕 - 오! 놀라운, 미리 끝내는 중학 국어 만점 자신감!
신수정 지음 / 다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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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지만

국어가 문법으로 다가오면 너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국어문법을 공부할 일이 있었는데

만만하게 봤던 국어문법이 영문법 못지 않게 어렵고

집중적인 공부가 필요하단 걸 느꼈네요

그래서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은 아이도 국어문법은 따로 공부하는게 실상이구요

중학교에 들어가면 초등국어와 갭차이를 확 느끼게 되고 좀더 문법적으로 깊게 파고든다는걸 선배맘들에게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쉽게 생각했던 국어에서 엄청 헤매고 어려워한다는 걸 알기에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본격적으로 초등국어문법을 접해보기로 했습니다

바짝 잡는다고 잡을 수 있는게 국어 문법이 아니겠죠

시간의 여유를 두고 아이와 즐겁게 공부해 보리라 다짐해봅니다

 

 

 

 

다다북스에서 출간된 [오!놀라운 초등국어 문법왕]입니다

이 책을 꼼꼼이 읽으며 체계를 잡아가다보면 아이도 문법왕이 될까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중학교 과정을 준비중인 고학년부터가 읽기에 적합할 것 같아요.

우리가 늘상 쓰는 말들이지만 어려운 용어가 접목되어 설명되어있기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문맥과 용어를 이해할 수 있는 초등 고학년부터가 이 책을 읽기에 좋을 것 같네요

 

 

 

책을 보여주니 왜 국어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지 묻네요

그래서 책의 시작페이지를 같이 읽어봤습니다

 

 

### 왜 국어 문법을 공부해야 해요? ###

 

 

첫째.우리말의 낱말들의 관계와 문장 구조에 이르기까지 말과 글에 관련된 규칙들을 배울 수가 있어서 우리가 접하는 글 속의 낱말과 문자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할 수 있어요

 

 

둘째.국어문법으로 말소리의 규칙이나 표기의 규칙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맞춤법, 띄어쓰기가 잘된 정확한 글쓰기를 할 수 있어요

 

 

셋째.국어문법과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알면 응용해서 다른 나라 말을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머리속에 문법지도가 쓱쓱 그려지고, 마음속으로 국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국어문법을 공부해야하는 필요성을 조금은 느꼈길 바라며 단원에 들어가봤습니다

 

 

[초등국어 문법왕]에는 음운, 단어, 어휘, 문장 이렇게 4단원을 배우게 되는데 한단원마다

개념술술 >> 확인문제 >> 개념콕콕 >> 이해쑥쑥 >> 생환 속 문법

이렇게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을 시작할때마다 지도가 나옵니다

우리말 나라의 음운지도입니다

지도답게 무얼 공부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네요

 

 

 

 

처음으로 배우는것은 음운(말의 뜻을 구별해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의 단위인 자음과 모음, 말소리의 길이를 배웁니다

같은 모양의 글자지만 길게 소리내고 짧게 소리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의 글자가 되죠

밤이라고 쓰지만 짧은 소리로 밤이라고 소리를 내면 어두운 밤이 되고

길게 밤- 이라고 읽으면 먹는 밤이 됨을 알게됩니다

 

 

 

 

음운을 좀 더 공부하다보면 생소해서 더 헷갈리기 쉬운

용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니다

입술소리, 잇몸소리, 여린입천장소리, 목청소리 , 울림소리, 안울림소리,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등

자음을 구별짓는 법을 배우고

모음에는 단모음, 이중모음이 있고 여기엔 어떤 모음이 속해있는지 알게됩니다

 

 

 

 

음운축약현상과 음운의 탈락은 국가고시에도 잊지않고 나오는 문제라고 알고 있어요

그만큼 한번에 이해하고 외우는건 잘되지 않죠

대신 잘 깨우치고나면 맞춤법에서 자주하는 실수가 줄어들긴 할것 같네요

벌써부터 국어 문법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래서 준비도 없이 급하게 중학교에 들어가면 워낙 기본 공부량도 많은데

생소한 국어문법까지 해야하니 힘들어 지나봅니다

 

 

 

 

어렵지만 차근차근 이해해서 확인문제를 풀어봐야죠

문제를 풀어보다보면 정리가 되는 느낌도 받으실꺼예요

 

 

 

 

 

개념콕콕에서는 단원의 내용을 표로 정리해서 한번 더 설명되어 있는걸 볼 수 있어요.

표로 정리되어 있다보니 개념을 머리속에 사진처럼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진정한 개념정리의 시간이 되겠네요

표와 관련된 내용의 참고 페이지도 표시되어 있으니

이해가 부족하다 싶으면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설명을 읽어봅니다

 

 

 

 

 

딱딱한 문법을 그림과 쉬운 설명과 읽어보며

개념을 이해한 후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를 풀어보고

개념콕콕에서 개념만 콕콕 기억할 수 있게 표로 정리된 것을 읽고 나면 이해쏙쏙에서 심화문제로 단원을 마무리합니다

아직 개념정립이 안되어 있는게 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겠네요

 

 

 

 

생활 속 문법이야기속에서는 우리말을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글을 사랑한 주시경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서 한글을 지키기위해 애쓰신 인물들을 생각하며 한글을 더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등국어 문법왕]은 초등 교과 과정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학교수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국어문법을 공부하는 이유는 시험치기위한 준비과정도 있긴하나

문법을 배움으로써 우리나라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문법에 맞게 바르게 쓰면서 우리말을 진정으로 사랑하는데 있을 것 입니다

요즘들어 아이들이 줄임말,비속어 등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안쓸 수는 없겠지만

바른 표기법과 우리나라말의 이해가 다 된 상태에서 이런말도 쓰는게 맞겠죠

아이가 국어를 잘 알아갈 수 있도록 [초등국어 문법왕] 열심히 보게 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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