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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사라 윌슨 지음, 엄자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푹 빠져서 읽었던 책...
이 책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저자인 사라 윌슨부터
간략하게 소개 드려볼게요.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로
1974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난 사라윌슨.
〈코스모폴리탄〉 에디터로도 일했지만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병으로
일을 그만두었다고 하네요.
질병치료를 위해 설탕을 끊은 경험을
책으로 써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자신이 가진 불안장애를 연구하다
내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라는
책을 펴냄으로써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어요.
아마존 종합 베스트 1위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나는 확신한다.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결국 우리를 멋진 곳으로 데려다주리라는 것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좌절의 순간순간을
담담하게 고백하며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을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며
불안과 우울을 이해하기 위해
조사하고 연구하고 갖은 노력을 하지요.
이런 저자의 노력 덕분에
저도 이 책을 통해
제가 매 순간 느끼고 있는
불안의 본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네요.
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책의 앞 페이지에
독자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어요.
불안은 내 나침반이다.
나는 외롭고 불완전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가
내 삶을 의미있게 만든다.
당신 또한 불안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게 되길...
결국 모두가 느끼는 불안은
제각각이 느끼는 정신적 고통의 차이이지
그 본질은 똑같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모두가 다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요.
너무 성실해서,
너무 열심이어서
남보다 더 힘들고 외로운 당신에게
건네는 뜨거운 위로
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근심 걱정 많은 오늘의 저와 우리 모두에게
정말이지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싶어요.
그럼 이만 서평을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