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4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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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엔트로피는처음이지?
#도서협찬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곽영직 지음
🌡북멘토 출판사

📌불은 무엇일까?
📌열은 무엇일까?
📌인류는 불과 열을 어떻게 이용해 왔을까?
📌엔트로피라는 양은 무엇일까?
📌열역학에서 도입된 엔트로피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설명하는 데 어떻게 이용되고 있을까?

P219
과학 바깥으로 나간 인문학적인 엔트로피는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모두 벗어던지고 엔트로피의 기본적인 개념만을 유지하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모두 벗어던진 인문학적인 엔트로피는 열역학적 엔트로피는 가질 수 없었던 자유를 향유할 수 있데 되었다.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은 이제 모든 것의 변화를 설명하는 요술 지팡이처럼 사용되기 시작했다.

P223
생명체와 엔트로피!
"생명체는 마이너스 엔트로피를 먹고 살아간다."

P225
사과나무는 작은 엔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사과를 만들기 위해 엔트로피가 낮은 태양으로부터 제공받은 빛에너지를 엔트로피가 높은 에너지로 바꿔 놓았고, 화학적으로 안정한 상태에 있단 이산화탄소에서 높은 에너지 상태의 산소로 분리해 놓아 전체적으로 엔트로피를 증가시킨다.

P226
우주 전체의 엔트로피를 가장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생명체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다. 그것은 전적으로 자연법칙의 결과일 수 있고, 절대자의 뜻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매우 효과적으로 우주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생멸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인류는 지구의 엔트로피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

P236
우리 문명이 오래 존속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진보가 아니라 에너지 흐름의 속도를 줄여 엔트로피 증가의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열과엔트로피는처음이지 에서는 열과 엔트로피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 학자들의 개념 이론과 여러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열과 엔트로피의 관계, 발전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하~~~ 물리책이라니'라는 생각으로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재밌네?', '아~이거 였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해주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흥미로운 과학적 설명으로 스토리텔링 식의 전개는 저자의 강의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불의 탄생과 기원, 그리고 인류는 불과 열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용했는지에 대한 설명부터 과학자들은 그것들을 더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들을 자세히 다루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열역학 산책이라는 챕터별로 끝날 때 있던 작은 코너같은 부분인데 전설 속에서 때로는 열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다루어 책속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열과엔트로피는처음이지 를 접하기전까지는 열역학까지는 들어보았지만 엔트로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에너지의 어원이 힘이나 활력을 의미하고, 엔트로피는 변화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7장에서 엔트로피의 공식과 과학적 설명은 솔직히 잘 이해가지 않았다.
7장의 내용들은 8장에서 이해가기 시작했는데, 통계적 해석에서 적절한 해석과 예시가 이해를 도왔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항상 확률이 높은 상태, 즉 잘 섞이는 상태로 변해간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을 자연이 질서 있는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변해간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질서와 무질서는 인간의 가치판단이 반영된 설명이다......자연은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이런 가치판단과는 관계없이 항상 확률이 높은 상태를 향해 변해가고 있다.

이말은 엔트로피라는 것이 보이는,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맞춰주는 보이지 않는 균형의 힘이라는 생각이다.
자연과 인간, 물질과 우주 등에서도 무질서하지만 질서를 위해 다른 힘이 증가하는 것이고 지금의 코로나 상황도 자연보다는 인간에게 쏠린 힘을 엔트로피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작용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한 책이었다.
과학책에서 인문학을 배워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bookmentorbooks__

서평응모에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책 보내주셔서 열과 엔트로피를 생각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웠지만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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