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오는 억세게 운없는 사나이 이야기만 읽으면 되는 책. 그 뒤로 이어지는 작가의 에세이는 딱히 공감도, 흥미도 생기지 않았다. 그나마 군데군데 좋은 문구들이 있어서 끝까지 읽었다.
나는 단편소설을 여러 편 읽고나면 이야기들이 엉켜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책의 단편들은 제목을 보면 아! 하고 단박에 기억이 난다. 술술 읽히고 내용도 (우울하지만) 흥미롭다. 특히 ‘오직 두 사람‘과 ‘아이를 찾습니다‘는 별 다섯 개! 김영하작가님 팬입니다 :D
인생에 도움이 되는 소소한 팁
진짜 사랑은 우리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