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엄마 - 늦게 만나 서툴게 시작한 사랑 입양가족
이창미 지음, 조경규 그림 / 샘터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이벤트 당첨되어 받게된 책 "오늘부터 엄마".

내가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인지 제목부터 끌렸어요.

전신성 경화증이라는 병때문에 아이를 낳을수 없는 저자 이창미씨와 남편이 다섯살된 쌍둥이를 입양하여 키우는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

내가 낳은 자식도 키우기 정말 힘든데 입양해 나의 아이로 받아들이는 것 또한 힘들었을것 같아요.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고 처음본 사람들에게 나의 엄마,아빠라는 걸 받아들이는 시간또한 쉽지 않을 것 같구요.

하지만 쌍둥이 가연이와 가은이가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해 이불 빨래며 가은이의 사시치료며 아동발달 연구소에 다녀야하고 많은 일을 해야하니 엄마몸도 더 힘들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어느 엄마 못지 않은 창미씨를 보며 대단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을 읽어나가다보니 감동과 사랑이 느껴지는 순간이 많은데 나도 정말 좋은 엄마가 되어봐야지 라는 마음을 다잡게 되고 우리아이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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