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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2주 책 쓰기 - 1인 퍼스널 브랜딩이 힘이다
김인희 지음 / 다온북스 / 2021년 3월
평점 :
누구나 한 번쯤을 자신의 책을 집필하고 싶은 생각을 가진다. 요즘은 전문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많이 쓰고 출판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책 쓰기 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자신의 책을 가져본다는 로망은 있으나 글을 쓰고 그 글이 모여 책이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책을 직접 쓰고 출판해본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으로 <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2주 책 쓰기>을 읽게 되었다. 작가 김인희 님은 사내 강사로 12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가 프리랜서 강사를 선언하고 활동했다. 요즘은 N 잡이 유행이다. 작가 역시도 책을 출판하고 책을 통해 부캐를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을 출판한다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는 것을 넘어 책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직업 영역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책은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작가 자신도 책을 쓰겠다고 결심을 하고 책 쓰기 수업을 수강한다. 그것도 2번이나, 그러나 2번 다 자신이 원하는 자신만의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원하는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인기 있는 책을 쓰는 법을 알려주는 강의였다. 물론 돈을 많이 벌고, 인기가 있는 책을 쓰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책은 많은 부를 안겨줄 수도 있다. 하지만, 목적 자체가 돈이 되는 글쓰기라면 금방 치지고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큰돈 들이지 않고 자신만의 책을 쓰는 방법을 <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2주 책 쓰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독자가 원하는 책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책을 많이 읽어봐야 한다. 자신이 쓰려는 책과 주제가 같은 책을 찾아보고 직접 독자가 되어 책을 읽어보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하고 무엇이 다른지, 무엇을 보충해야 할지 다양한 책을 읽고 자신만의 특별한 책을 준비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도 독자가 되어보고, 작가가 되어 보면서 객관적으로 책을 읽고 자신이 쓰려는 책에 부합하는 자료를 정확하게 찾아야 한다. 정확하지 않고 과거의 자료들은 독자의 신뢰를 떨어트린다. 다른 사람들의 책을 읽고 자료를 찾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 그러나 글 바로 전체의 책을 쓰기는 쉽지 않다. 책의 콘셉트를 정하고 목차를 작성해본다. 목차를 정하고 부제목, 장제목, 중제목, 소제목을 정하고 작은 단위부터 글을 채워나가면 된다. 책은 보통 250 ~ 300페이지 분량이고 A4 1장에 책 2.5페이지 분량이 나온다고 한다. 책 한 권을 쓸 때 한글 파일 바탕체 10포인트 기준으로, 100 ~ 120장 정도 쓰면 된다고 한다. 중제목 40개 정도가 나오면 책 한 권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2개 정도의 중제목 분량의 책을 쓴다면 20일에서 30일 정도면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 그런 이것은 초고일 뿐이고 출판사에서 나의 원고로 출판을 승낙했을 경우에 가능한 것이다. 책을 쓰는 것이 막연하고 어려워만 보였는데 작가가 자신이 책을 쓰고 출판한 과정을 그대로 알려주어 조금은 아깝게 느껴지고 작가의 아이디어를 마구마구 알려주어 자신만의 책을 쓰고 자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쓰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큰돈 드리지 않고 좋은 책을 쓰는 자세한 방법과 출간 계약을 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어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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